고려인 점복(占卜)신앙 ‘하락시(Харакси)’ 연구A Study of Korean Divination Culture: Focused on ‘Haraksi,’ a Folk Belief of Koryo-saram(Ethnic Koreans in Russia and Central Asia)
- Other Titles
- A Study of Korean Divination Culture: Focused on ‘Haraksi,’ a Folk Belief of Koryo-saram(Ethnic Koreans in Russia and Central Asia)
- Authors
- 양승조
- Issue Date
- Sep-2019
- Publisher
-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 Keywords
- 고려인; 전통생활문화; 민속신앙; 점복; 하락시; Koryo-saram(Ethnic Koreans in Russia and Central Asia); Korean Traditional Living Culture; Korean Folk Beliefs; Korean Divination Culture; Haraksi
- Citation
- 한국문학과 예술, no.31, pp.229 - 261
- Journal Title
- 한국문학과 예술
- Number
- 31
- Start Page
- 229
- End Page
- 261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8929
- ISSN
- 1976-8400
- Abstract
- 전통생활문화는 국내 고려인 연구 중에서 가장 관심을 덜 받고 있는 부문이다. 또한 고려인 전통생활문화 내에서 민속신앙은 거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민속신앙은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이주한 조선인의 후예인 고려인이 러시아 정부의 동화정책과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강제 이주에도 불구하고 보존해 온 전통생활문화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분석을 통해 그 내용과 현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의미를 가지는 고려인 민속신앙 중 하나인 ‘하락시’를 분석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하락시’는 역술의 일종인 ‘하락이수’나 하락이수에서 사용하는 숫자인 ‘하락수’에서 파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함경북도 방언 ‘하락시’에서 온 말이다. 둘째, ‘하락시’의 원래 의미는 ‘점치는 행위’이나, 현재 고려인 공동체 내에서는 ‘점치는 행위’와 ‘점치는 사람’이라는 의미 모두로 통용되고 있다. 셋째, ‘하락시’는 한해 운을 보는 신수점으로, 그 방식과 내용은 동일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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