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직무 적합성과 개인-상사 적합성이 경력 만족도를 통해 이직의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개인-직무 적합성과 개인-상사 적합성이 경력 만족도를 통해 근로자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중심으로 개인 적합성과 경력 만족도의 관계에서 경력 적응성의 조절효과도 실증 검증하였다. 개인의 경력 측면에초점을 맞추고 경력 만족도의 매개역할과 경력 적응성의 조절역할을 동시에 한 연구모형에서 고려하여 개인 적합성과이직의도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몽골사무직 근로자 155명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모형을 구조방정식으로 실증 검증한 결과, 개인-직무 적합성및 개인-상사 적합성은 경력 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매개변수인 경력 만족도는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경력 만족도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경력 적응성은 개인-직무적합성과 경력 만족도의 관계를 부(-)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근로자의 경력 적응성이 높을수록개인-직무 적합성 경력 만족도에 미치는 정(+)의 영향이 약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경력 적응성의 부(-)적조절효과는 개인-상사 적합성과 경력 만족도의 관계에서는 확인되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실증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인-직무 및 개인-상사 적합성이 경력 만족도를 통해 근로자의 이직의도를 낮출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근로자의 경력 적응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