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을 “종교 갈등”으로 환원시키는 견해에 대한 비판적 소고(小考)A Critical Reflection on Those Views that Reduce the Israeli-Palestinian Conflict to a “Religious Conflict”
- Other Titles
- A Critical Reflection on Those Views that Reduce the Israeli-Palestinian Conflict to a “Religious Conflict”
- Authors
- 김회권
- Issue Date
- Feb-2024
- Publisher
-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 Keywords
- the Israeli-Palestinian conflict; Hamas; the Abrahamic covenant; Benjamin Netanyahu; Religion-based conflict;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하마스; 아브라함 언약; 벤자민 네탄야후; 종교갈등
- Citation
- 선교와신학, no.62, pp 99 - 141
- Pages
- 43
- Journal Title
- 선교와신학
- Number
- 62
- Start Page
- 99
- End Page
- 141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9227
- DOI
- 10.17778/MAT.2024.02.62.99
- ISSN
- 1229-2133
- Abstract
- 이 논문은 작년 10월에 발생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의 다층적원인들을 연구하되 이스라엘-팔레스타인(특히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을종교적 갈등으로 환원시키는 견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 논문의 중심논지는 작년 10월 7일에 발발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단순한 종교갈등이 아니라 팔레스타인의 생존 투쟁이라는 것이다. 각 당사자에게 종교가갈등을 심화시키거나 촉발시키는 본질적인 기제는 아니며, 각각에게 종교는 타자에 대한 배척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이데올로기로 악용되었다는주장이다. 이 논지를 뒷받침하는 논거는 세 가지이다. 첫째,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은 1948년 이스라엘 국가건설로 촉발되었다. 이 투쟁의 본질은팔레스타인 영토에서 벌어진 역사에 대한 영유권 투쟁이었다. 역사적 영유권 투쟁의 핵심은 영토 점유의 정당성을 다투는 전쟁이었다. 둘째, 2,000 년대 후반부터 악화된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의 직접적이고 당면한 원인은요르단 서안지구에 들어선 이스라엘 정착촌 문제이다.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안에 건설된 이스라엘 정착촌들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평화를 보증하기 위해 체결된 오슬로협정 위반이다. 셋째,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은 가자 주민들의 악화된 생존 조건을 이스라엘 탓으로 돌리려는 하마스의 전략이자 미국이 후원하는 이스라엘과 온건 아랍국가들과의 외교정상화, 즉 “아브라함 화약”(the Abraham Accords) 체결을 저지하기 위한 비상대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개하고 네탄야후가 주동적으로 추구한 온건 아랍국가들과의 평화협정 체결시도는 하마스를 절망에 빠뜨렸다는 것이다. 이 논문의 결론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필수적인 선결과제는 이스라엘이 아브라함 종교의 본질을 회복하여 팔레스타인사람들에게 평화를 선사하는 평화추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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