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과 그림과 계절”의 타블로 비방: 린다 패스턴의 「윤리학」과 렘브란트“A Tableau Vivant of ‘Woman and Painting and Season’: Linda Pastan’s ‘Ethics’ and Rembrandt.”
- Other Titles
- “A Tableau Vivant of ‘Woman and Painting and Season’: Linda Pastan’s ‘Ethics’ and Rembrandt.”
- Authors
- 백정국
- Issue Date
- Mar-2024
- Publisher
- 한국문학과종교학회
- Keywords
- Rembrandt; Self-portrait; “Ethics; ” Ekphrasis; Good Samaritan; 렘브란트; 자화상; 「윤리학」; 에크프라시스; 선한 사마리아인
- Citation
- 문학과 종교, v.29, no.1, pp 109 - 135
- Pages
- 27
- Journal Title
- 문학과 종교
- Volume
- 29
- Number
- 1
- Start Page
- 109
- End Page
- 135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9367
- DOI
- 10.14376/lar.2024.29.1.109
- ISSN
- 1229-5620
2288-7652
- Abstract
- 그림을 소재로 한 기존의 시와 달리 린다 패스턴의 시는 자신이 의도한 메시지를 부각하기 위해 회화 작품을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데, 「윤리학」은 여기서 더 나아가 ‘렘브란트’라는 이름 말고는 그림의 정체 파악에 필요한 정보를 극도로 제한함으로써 시인의 인생관과 예술관을 집약하는 시의 결론을 난해하게 만든다. 본 연구는 시인 패스턴과 화가 렘브란트와 철학자 아리스리토텔레스의 상호관계성을 논의의 중심축으로 삼아 「윤리학」에 언급된 첫 번째 그림은 렘브란트가 그린 일련의 자화상을 깊게 의식한 것이며, 두 번째 그림의 정체는 종교적 성격을 강하게 띤 선한 사마리아인이 있는 풍경 이라고 주장한다. 그림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독자적 해석을 병행하면서도 막상 그림의 정체는 모호하게 제시한 패스턴의 독특한 시적 전략은 에크프라시스적인 시에 대한 정치(精緻)한 강독과 비평이 해당 그림에 대한 충실한 음미와 해당 화가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수반해야 한다는 점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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