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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의 『 바다와 독약』에 나타난‘바다’와 ‘독약’의 상징성 고찰-스구로 지로(勝呂二郎)를 둘러싼 죽음의 세계와 죄의식 부재를 중심으로-A Study on the Symbolism of ‘Sea’ and ‘Poison’in Endou Shusaku’s the Sea and Poison

Other Titles
A Study on the Symbolism of ‘Sea’ and ‘Poison’in Endou Shusaku’s the Sea and Poison
Authors
유창석
Issue Date
2014
Publisher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Keywords
the world of death/ an normal life/ the absence of feeling of guilt/ dark see/ poison; 죽음의 세계; 평범한 삶; 죄의식 부재; 검은 바다; 독약
Citation
아시아문화연구, v.33, pp.131 - 152
Journal Title
아시아문화연구
Volume
33
Start Page
131
End Page
15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3948
DOI
10.34252/acsri.2014.33..005
ISSN
1975-9150
Abstract
본 고에서는 작품 『 바다와 독약』 중 제1장 「바다와 독약」을 중심으로 바다와 독약의 상징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즉 1장에서 5장까지 시간적으로는 전쟁 시기에 공간적으로는 F시에 살고 있는 주인공 스구로지로를 통해 검은바다는 암울과 죽음의 세계로, 그리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죄의식 부재는 독약에 중독된 상태로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 도교 외곽에 살고 있는 스구로는 비록 평범한 삶을 살고자 하나 과거와 현재가 치유에 의하여 단절되었다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연속적으로 이어진 결과, 여전히 독약에 중독된 채 절망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또한, 현재 평범한 삶을 영위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나’야말로 어쩌면 새로운 바다에 살아가면서 새로운 독약에 중독된 채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라고 하면서 작품을 마무리하고 있는데, 결국 이것은 엔도가 우리들의 평범한 삶 자체가 어쩌면 죄악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말하려 함과 동시에 개인의 힘으로는 도저히 시대적 흐름에 저항할 수조차 없다는 인간의 나약함을 표현 한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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