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도시조직 유형별 TOD 계획요소가 녹색교통 접근성에 미치는 영향관계 실증분석

Abstract

서울시는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과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하여 역세권 중심으로 도시구조를 재편하는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서울의 도시공간구조는 ‘자동차 중심 생활권’으로 형성되어 왔기 때문에 ‘역 중심 생활권’으로 재편하기 위해서는 형성된 도시조직 특성과 역세권의 다양한 도시교통계획요소와의 관계규명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역세권을 진정한 의미에서 생활의 중심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녹색교통수단(보행, 자전거)을 연구에 포함하는 실증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TOD 기반의 역세권 계획요소(Accessibility, Density, Diversity, Design)와 Space Syntax(공간구문론)를 활용한 보행, 자전거의 접근성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추가적으로 도시조직 유형을 구분하고 유형별로 녹색교통 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TOD 계획특성과의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녹색교통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