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연한 탈자로서의 존재-살/몸으로 현존함이 자아내는 절대적 내면성의 평면으로서의 존재의의미에 관한 소고-Being as Absolute Ek-sistence -On the Meaning of Being as an Absolute Plane of Immanence-
- Other Titles
- Being as Absolute Ek-sistence -On the Meaning of Being as an Absolute Plane of Immanence-
- Authors
- 한상연
- Issue Date
- 2013
- Publisher
- 한국하이데거학회
- Keywords
- being; ek-sistence; plane of immanence; senses; ontology of flesh/body; 존재; 탈자; 내재성의 평면; 감각; 살/몸 존재론
- Citation
- 현대유럽철학연구, no.32, pp.217 - 244
- Journal Title
- 현대유럽철학연구
- Number
- 32
- Start Page
- 217
- End Page
- 244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5270
- ISSN
- 2093-4440
- Abstract
- 이 글의 주목적은 현존재의 근원적 현사실성 두 가지를 제시하는 것이다: 첫째, 존재의 모든 가능한 의미는 현존재의 존재의 탈자적 통일성에 기초해 있다. 둘째, 존재의 모든 가능한 의미는 필연적으로 현존재가살/몸으로서 존재함을 전제하는데, 이는 감각이 존재보다 더 근원적임을 의미한다. 자기로서 존재함, 세계의 존재, 심지어 존재 자체까지도 모두 감각의 파생 양태들이기 때문이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감각이 현존함보다 더 근원적이라는 것이 지적되어야 한다. 현존함 자체가 존재함의 한 양태로서 간주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감각이 존재보다 더 근원적이라는 것은 존재론이 어떤 특별한 종류의 경험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경험론이 암묵적으로 두 종류의 독립된 존재자들의 존재, 즉 한 몸으로서의 우리의 존재와 외적 존재자들의 존재를 전제하는 데에 반해서 존재론은 그러한 추정으로부터 자유롭다:존재론의 관점에서 보면 존재의 모든 의미들은 순연히 창발적인 것으로서 간주되어야 하는 바, 이는 감각이란 현존재의 실존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자기로서 존재함, 세계의 존재, 심지어 존재 자체까지를 포함하는 존재의 모든의미들이 그로부터 이해되어야만 하는 이해의 절대적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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