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luence of Secondary Trauma Stress, and Vocation on Turnover Intention of Nurses in Regional Trauma Centers

Abstract

본 연구목적은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와 소명의식이 권역외상센터 간호사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설문지를 사용한 서술적 횡단조사연구를 이용하였다. 자료조사는 10개 병원의 권역외상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170명의 간호사에게 실시되었고, 자료수집 기간은 2019년 3월부터 4월까지였다. 연구결과,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는 50점 만점에 27.66점이었고, 소명의식은 54점 만점에 36.04점이었으며 이직의도는 45점 만점에 31.08점이었다.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는 이직의도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r= .27, p<.001), 반면 소명의식은 이직의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 .26, p= .001).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 소명의식은 이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β=- .22, p= .001),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는 관련이 없었다. 또한 혼동변수 중에서는 직무스트레스(β= .56, p<.001)와 외상센터를 자발적으로 지원한 경우(β=-.13, p=.035)가 이직의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외상센터 간호사의 소명의식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외상센터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외상간호사의 소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