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사의 직무만족도에 따른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작업치료사의 직무만족도에 따른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러한 요소들로 인하여 개인의 삶에 대한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작업치료사의 질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연구 기간은 2019년 4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며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작업치료사 11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데이터 분석은 SPSS (win ver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백분율,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분석으로 통계 처리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직무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20점이었으며, 하위요인 중 승진기회가 평균 3.7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보수수준 평균 3.40점, 업무자체 평균 2.90점, 대인관계 평균 2.79점 순이었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작업치료사의 연령, 결혼여부, 최종학력, 근무기간, 평균급여, 평균근무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직무만족도의 하위 항목과 자아존중감과의 상관관계에서는 업무자체와 가장 큰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직무만족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직무만족도의 하위 항목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에서는 대인관계에서 가장 큰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직무만족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넷째, 작업치료사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유의한 직무만족도 하부요인 예측인자는 업무자체였고, 삶의 질에 대한 유의한 직무만족도 하부요인 예측인자는 대인관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