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운 이야기를 통한 어문학 통합교육-잡지 『어린이』에 수록된 <ᄭᅡᆯᄭᅡᆯ소학교>를 중심으로-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tegrated education through funny stories -Focusing on the kkalkkal funny school contained in the magazine Eorini-
- Other Titles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tegrated education through funny stories -Focusing on the kkalkkal funny school contained in the magazine Eorini-
- Authors
- 김경희
- Issue Date
- Feb-2020
- Publisher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 Keywords
- funny story; kkalkkal funny school; kkalkkal doctor; brilliant idea; readers post; change position; contemporaneity; idioms; Integrated Language Literacy Education; 우스운 이야기; ᄭᅡᆯᄭᅡᆯ소학교; ᄭᅡᆯᄭᅡᆯ박사; 독자투고; 발상; 시대성; 입장 바꾸기; 관용어; 어문학통합교육
- Citation
- 고전문학과 교육, no.43, pp.65 - 105
- Journal Title
- 고전문학과 교육
- Number
- 43
- Start Page
- 65
- End Page
- 105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26243
- DOI
- 10.17319/cle.2020..43.65
- ISSN
- 1598-7108
- Abstract
- 본고는 구비 전승되어 온 소화(笑話)가 근대잡지 『어린이』의 <ᄭᅡᆯᄭᅡᆯ소학교>(笑學校) 지면(誌面)으로 편입된 내용을 탐색하여 현대 초등국어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현재 초등국어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어문학통합 재료로 <ᄭᅡᆯᄭᅡᆯ소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구비 전승되던 소화(笑話)가 잡지 『어린이』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독자투고방식을 통해서 어린이 독자층이 선호하는 이야기 내용이 수록되었다. <ᄭᅡᆯᄭᅡᆯ소학교>에 선정된 내용은 당대 독자층을 고려한 편집자의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둘째, <ᄭᅡᆯᄭᅡᆯ소학교>의 운영은 ‘ᄭᅡᆯᄭᅡᆯ박사’라는 가상의 학교 교장이 중심이 되어 어린이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마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현재 초등국어교육 현장에서 우스운 이야기는 교과서에서 차츰 사라지고 어린이들의 담화 속에서 유머로 지속되고 있다. 어린이 독자가 좋아하는 우스운 이야기 계보의 선두에 <ᄭᅡᆯᄭᅡᆯ소학교>를 놓을 수 있다. 셋째, 잡지 『어린이』에서 <ᄭᅡᆯᄭᅡᆯ소학교>는 어린이의 인성과 성격 형성에 기여하였다. 우스운 이야기를 통하여 재미와 함께 교육적인 측면을 중시하였다.
<ᄭᅡᆯᄭᅡᆯ소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과 인물들의 행동 방식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간접적으로 현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스운 이야기에 담겨있는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면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차이’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현재 초등국어 교육현장에서 공동체의 가치와 공동체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호 협력하며 관계를 맺고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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