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 부품 제조사 근로자의 문화산업적 측면에서의 직무 스트레스와 웰빙과의 관련성: 생산직과 비생산직 근로자의 비교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자동차 부품 제조사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 스트레스 요인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직무 스트레스 요인과 근로자의웰빙(정신건강도와 생활만족도)을 조사하여,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20세에서 65세 사이의 근로자 300명을 조사대상으로, 한국 직무스트레스 스케일(KOSS－43), 일반정신건강척도（GHQ12), 생활 만족 척도（SWLS)을 사용하여 우편 회수법에 의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유효응답자 150명을 비생산직과 생산직으로 그룹화 하여, 카이 테스트, t-테스트,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생산직은 직무 부담에서 비생산직 보다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p <.001). 비생산직은 물리적 환경 (p <.01), 직무 컨트롤（p <.01), 대인관계 (p <.01), 고용 안정도 (p <.001), 업무에 대한 보상 (p <.05)에서, 생산직보다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다음으로, 직무 스트레스요인과 웰빙과의 관련성은, 비생산직에서는 직무 부담 (p <.01), 업무에 대한 보상 (p <.01), 조직 공정성（p <.01)에서 근로자의 웰빙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고, 생산직에서는 조직 공정성만이 웰빙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p <.001). 근로자의 개인 속성과 웰빙과의 관련성은 유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