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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한・중 여성의 정체성 접근과 생태의식 - 페미니즘의 관점에서18th Century Korean and Chinese Women's Identity Approaching and Ecological Consciousness: Focused on Feminist Perspective

Other Titles
18th Century Korean and Chinese Women's Identity Approaching and Ecological Consciousness: Focused on Feminist Perspective
Authors
후야주
Issue Date
Dec-2022
Publisher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Keywords
한・중 여성문학; 페미니즘; 생태의식; 여성 글쓰기; 정체성; 비교연구; Korean-Chinese women' s literature; feminism; ecological consciousness; women' s writing; identity; comparative research
Citation
아시아문화연구, v.60, pp.463 - 493
Journal Title
아시아문화연구
Volume
60
Start Page
463
End Page
49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86620
DOI
10.34252/acsri.2022.60..017
ISSN
1975-9150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여러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18세기 여성 시인의 작품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중국과 한국의 고전 여성문학의 페미니즘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양국 여성은 어떠한 사회현실에 처하고 있는지, 어떤 삶의 양상을 보여주었는지, 그리고 그녀들을 속박하고 있는 메커니즘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들이 가부장제의 사회질서 속에서 독립적인 여성으로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작품을 통해 살펴보았다. 본고에서 다루고 있는 김호연재(金浩然齊 1681-1722), 김삼의당(金三宜堂 1769-1823); 석패란(席佩蘭 1760-1829), 웅련(熊璉 1757-1822), 손운봉(孫雲鳳 1764-1814)이 성장한 지역은 비록 공간적인 차이가 있었지만 모두 18세기의 시인으로서 활동하였으며 전통적 유교사상에 젖어 왔기 때문에 의식과 가치관에서 비슷한 점이 있었다. 그리고 본고에서는 시인들이 즐겨 쓰는 자연 이미지인 바다, 달, 꽃, 가을, 나무, 우물, 이슬, 샘 등, 환상의 세계를 상징하는 선계(仙界), 여성의 섬세한 내면 풍경을 암시하는 창 및 다채로운 색채 이미지 등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양국 여성 작품에서 드러난 진보적인 페미니즘적 경향을 도출하고자 한다. 한・중 여성 작품의 페미니즘적 경향을 제시함으로써 18세기 한・중 여성이 여성 삶을 옹호하기 위하여 자연과 문학 속에 펼친 문학적 특징을 찾아낸다. 이에 한・중 고전 시가에 대한 페미니즘적 재해석을 통해 고전 여성의 정체성을 접근하는 노력과 시도, 여성의 신체적인 체험, 개인적 사고 또한 그녀들의 새로워진 시선, 강해진 실천의식, 두드러진 도전 정신 등을 살펴본다. 따라서 당대 여성 문학에 지닌 문학사적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그녀들은 현대 여성에게는 제시한 페미니즘적 지혜를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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