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의 발병기간에 따른 재활운동 효과 탐색을 위한 체계적 문헌연구

Abstract

뇌졸중 환자들에게 재활활동이 중요하여 다양한 운동과 치료법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뇌졸중 환자들의 발병 시기별 운동 프로그램의 종류와 중재방법에 차이가 있어야 함에도 그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는 재활운동 프로그램들의 중재방법과 평가방법, 운동종류에 따른 재활 효과를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체계적인 문헌연구를 위해서 AMSTAR(Assessment of Multiple Systematic Review)의 가이드라인과 체크리스트에 부합하도록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선정준거(criteria)를 바탕으로 2018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발행된 국내 학술지를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시스템(KISS), DBPIA, 구글 스콜라에서 ‘뇌졸중’ AND ‘재활운동’으로 검색하여 문헌을 수집하였다. 검토대상 논문의 선정은 PRISMA(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is)를 기준으로 진행하였다. 선정 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14편의 자료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뇌졸중 발병 후 6개월 이내의 급성기와 아급성기에서는 근력과 균형능력, 6개월 이상의 만성기에서는 근력강화와 보행능력 그리고 균형능력, 신체능력 유지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재활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발병 시기에 따른 재활운동 중재프로그램 설계와 이를 현장에서 적용하여 실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