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인식을 통해 본 교직의 현상과 향후 전망The phenomenon of teaching profession and the future which are represented in the perception of teachers
- Other Titles
- The phenomenon of teaching profession and the future which are represented in the perception of teachers
- Authors
- 조석훈
- Issue Date
- 2016
- Publisher
- 한국교원교육학회
- Keywords
- 교직; 교사; 학생; Teaching profession; teacher; student
- Citation
- 한국교원교육연구, v.33, no.3, pp.1 - 26
- Journal Title
- 한국교원교육연구
- Volume
- 33
- Number
- 3
- Start Page
- 1
- End Page
- 26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9203
- DOI
- 10.24211/tjkte.2016.33.3.1
- ISSN
- 1738-7256
- Abstract
- 이 연구는 현재 교직은 긍정적 선순환과 부정적 악순환의 국면이 맞닿아 있는 변곡점에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직의 현상과 향후 전망을 탐색하였다. 분석 자료로는 한국교총이 매년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조사·발표한 교원인식 조사(2004-2016년)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먼저 교직의 신뢰 모델에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낮은 반면 교원에 대한 신뢰는 유지되는 갈등형이 부각되는 모습에 주목하였다. 교원-학생간의 상호의존성과 교원에 대한 존중이 모두 약해지는 상황에서 상호간의 원심력은 커지고, 교직은 규범적 관여에서 이해타산적 관여가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교육개혁 조치와 맞물려 교직 내 위험 요인의 증가, 교원에게 전가된 비용 부담 구조 등을 통해서 교직의 만족 추구 모델에서 헌신형의 감소와 안주형 또는 심리적 은퇴형의 확장을 자극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증가했던 명예퇴직 신청은 이러한 만족 추구 모델의 증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몇 가지 잠정적인 결론을 제시하였다. 첫째, 교직의 신뢰 구조가 건강형에서 갈등형으로 이동하고 있고 교직의 정체성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교직의 사명에 대한 심화된 논의가 필요하다. 둘째, 교원-학생-학부모간 인간관계를 권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해 건설적 상승 관계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교직 만족 추구 모델에서 헌신형이 유지되고 확장되기 위해서는 교직의 위험 요인 관리 및 유인가 확대에 필요한 비용의 분담 방식을 조정해야 한다. 교원-학생-학부모를 비롯하여 정부, 사회 간에 기존의 비용 분담 방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새로운 분담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기존에 생산된 자료를 본 연구에 맞게 재해석하였고, 아직 정립되지 않은 탐색적인 모델을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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