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뒤 몽의 ≪칸티카 사크라≫ 연구A Study of Cantica sacra by Henri Du Mont
- Other Titles
- A Study of Cantica sacra by Henri Du Mont
- Authors
- 권송택
- Issue Date
- Oct-2020
- Publisher
-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 Keywords
- 앙리 뒤 몽; 칸티카 사크라; 쁘띠모테트; 그랑모테트; 이중합창양식; 궁정노래; 멀티섹션 모테트; Henri Du Mont; Cantica Sacra; Petit Motet; Grand Motet; Polychoral Style; Double Choral Style; Air de Cour; Multisectional Motet
- Citation
- 음악논단, v.44, pp.1 - 4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음악논단
- Volume
- 44
- Start Page
- 1
- End Page
- 40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44935
- DOI
- 10.36944/JSPM.2020.10.44.1
- ISSN
- 1738-1452
- Abstract
- 앙리 뒤 몽(Henri Du Mont, 1610-1684)의 ≪칸티카 사크라≫(Cantica sacra)는 1652년 바소 콘티누오를 포함한 악보로 최초로 인쇄된 2, 3, 4성부 쁘티모테트 모음집이다. 리에주 근처에서 태어나고 교육을 받은 그는 젊은 시절에 네덜란드 양식과 레치타티보 양식, 바소 콘티누오 등의 이탈리아 신양식을 경험하였다. 1643년 파리에 정착하면서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칸티카사크라≫를 작곡하였다.
본 논문은 ≪칸티카 사크라≫의 40개 쁘띠모테트의 양식과 형식을 분석하여 뒤 몽이 플랑드르지방에서 유행했던 여러 양식들을 공고히 하고 체계화하여 어떻게 17세기 후반 프랑스 종교음악의 전범을 만들어내는지를 살펴보았다. 이 모음집에서 그는 이탈리아의 신양식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다성음악, 독일 다성코랄, 프랑스 전통의 다양한 양식들을 섞고 버무린 혼합양식(Les goûts réunits)을 실험하였다. 특히 좁은 음역의 단순한 선율과 화성, 장단박음형, 3박과 4박의 잦은 혼용, 호모포닉한 짜임새와 포부르동과 같은 궁정노래의 특징들을 다른 양식들과 여러 섹션 간에 대담하게 조합하고 대비시키며 프랑스 새로운 모테트 양식을 시도하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다양한 실험의 결실로 그는 루이 14세의 궁정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장르인 그랑모테트의 고전적 전형을 확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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