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S 사태에서의 대응 네트워크 분석

Abstract

높은 치사율과 전염성으로 인해, MERS 발병은 국가 차원의 문제로 취급된다. MERS와 같은 전염병은 정부 기관들이 체계적으로 구성된 대응 정책을 따라 대응/협력한다면 발병 초기에 그 확산을 막을 수 있 다. 정부 기관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과거 대응 체계의 이해가 필요하다. 네트워크 모델은 개체 간 관계의 시각화에 유용하며, Centrality와 같이 개체 간 관계를 설명하 는 수학적 측정 요소가 존재한다. 본 논문에서는 2015년 한국에서 발생한 MERS 사태에서의 기관 간 대 응 관계를 네트워크로 구성하여 분석한다. 본 연구의 결과가 MERS 대응 기관들의 산하 조직 최적화 및 대응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