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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기억과 휴머니티로 다시 읽는 중국 고전 희곡, 〈조씨고아〉Reillumination of The Orphan of Zhao Family on Korean Stage (2015) from the View of Historical Memory and Humanities

Other Titles
Reillumination of The Orphan of Zhao Family on Korean Stage (2015) from the View of Historical Memory and Humanities
Authors
오수경
Issue Date
2017
Publisher
한국중국어문학회
Keywords
〈조씨고아〉; 고선웅;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복수극; 역사적 기억; 인성; 한국적 비극; The Orphan of Zhao Family; Koh Sun-woong; The seed of Revenge; Narrative of Revenge; Historical Memory; Humanities; Korean Style Tragedy
Citation
중국문학, v.93, pp.215 - 233
Indexed
KCI
Journal Title
중국문학
Volume
93
Start Page
215
End Page
23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53175
DOI
10.21192/scll.93..201711.009
ISSN
1226-2943
Abstract
기군상 작 원잡극 〈조씨고아〉를 각색한 고선웅 연출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2015, 국립극단)은 원작의 복수 서사에 담긴 역사적 기억의 문제를 성찰하며, 인성의 깊이를 담아 복수의 허망함을 드러낸 새로운 차원의 복수극이었다. 고전 역사 서사가 제시하는 공의와 신의를 긍정하면서도 봉건 체제의 불평등과 불합리, 그리고 지금도 횡행하는 권력의 폭력과 파괴를 넘어 생명과 인간적인 삶이 존중되는 사회를 지향하는 한국 무대의 현재적 해석을 살펴보았다. 중국은 오랜 전통극의 역사와 너무나 다양하고 풍부한 고전 희곡 텍스트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무대화하는 다양하고도 정교한 표현 양식을 수립하였다. 그런데 그 역사 소재의 해석과 미적 감수성은 현대의 우리와 매우 큰 차이를 가지므로, 재창작이 요구된다. 따라서 고선웅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성공은 중국 고전 희곡 텍스트의 재창작 가능성을 발견하게해 주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중국 고전 희곡의 극작술과 연극 미학이 우리의 감성과 이 시대의 미감을 만나 새로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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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Soo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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