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의 초기음악에 나타나는 공간성Spatiality in the Works of Mahler’s Early Period
- Other Titles
- Spatiality in the Works of Mahler’s Early Period
- Authors
- 권송택
- Issue Date
- Oct-2016
- Publisher
-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 Keywords
- Das klagende Lied; Mahler’s First Symphony; Mahler’s Second Symphony; Totenfeier; Soundscape; Sonic tableau; 《탄식의 노래》; 말러 교향곡 1번; 말러 교향곡 2번; “장례식”; 폴리포니; 소리환경; 소닉 타블로
- Citation
- 음악논단, v.36, pp.131 - 16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음악논단
- Volume
- 36
- Start Page
- 131
- End Page
- 164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53757
- ISSN
- 1738-1452
- Abstract
- 말러는 명백한 무대 예술적 감성을 가지고 작품에 공간성을 불어넣기 위해새로운 표현방법을 실험하였다. 그는 무대 밖 오케스트라와 음향적 효과를나타내는 여러 지시어들을 사용하였다. 주도면밀하게 고안된 이 무대 밖오케스트라로부터 나오는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는 갑자기 진행되고 있던음악에 끼어들어 내러티브를 중단시킨다.
본 논문은 말러의 초기작품인 <탄식의 노래>, 교향곡 1번과 2번을 중심으로 그의 공간성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멀리서 들리는 소리를 구성하는요소가 무엇인지, 이 소리는 음악 안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무대 밖 악기들에서 기인하는 공간성은 말러의 어린 시절부터 자리 잡고 있었던 폴리포니의 개념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데, 그것은여러 거리에서 여러 방향에서, 때로는 이동하면서 들리는 온갖 종류의 주위의 소리들을 다 포함하는 폴리포니이다. 말러는 그의 교향곡에서 이러한 모든 이질적이고 겹겹의 층을 이루는 소리들을 한 순간의 장면에 담은것 같은 소닉 타블로를 만들어낸다. 말러의 소닉 타블로는 음악작품에서소리의 조작이나 그 재료의 사용에 있어서 소리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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