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 개념과 친족 명칭에 대한 실태 조사 연구A Study on the Actual Condition of Kinship Concept and Kinship Terminology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Actual Condition of Kinship Concept and Kinship Terminology
- Authors
- 전은진; 강동우
- Issue Date
- Dec-2012
- Publisher
- 청람어문교육학회
- Keywords
- 친족; 촌수; 혈족; 친족 명칭; kinship; degree of kinship; cognates; kinship terminology
- Citation
- 청람어문교육, no.46, pp.471 - 51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청람어문교육
- Number
- 46
- Start Page
- 471
- End Page
- 511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63900
- DOI
- 10.26589/jockle..46.201212.471
- ISSN
- 1598-1967
- Abstract
- 오늘날 한국 사회는 도시화에 따른 핵가족화로 친족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약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친족 명칭에 대한 이해도도 낮아져 그 명칭을 사용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친족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의 요인으로, 이 연구에서는, 연령․성별․혼인 여부에 따른 인식의 차이에 주목하였다. 이에 각 변인에 따라 친족과 친족 명칭에 대한 의식 및 사용 실태를 조사해 보고자 하였다.
먼저 친족 명칭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친족, 촌수, 혈족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한국인들은 친족의 범위를 4촌까지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으며, 왕래하고 있는 친족의 범위도 4촌까지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한국인들은 아직까지는 지연이나 학연보다 혈연을 더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부계친과 모계친을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친족 명칭의 이해와 사용 정도는 그 비율에 있어서 20%가량의 차이를 보였는데, 이러한 현상은 평소 친족 용어를 사용할 때 친족 명칭을 알고 있어도 친족 명칭보다 친족 호칭을 더 선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친족 명칭을 어렵다고 느끼고 있으며, 4촌까지는 개선할 필요가 없지만 5촌부터는 어려우므로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았다. 특히, 연령이 낮고 미혼일수록 친족의 인식 변화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친족 명칭이나 범위에 대한 개선을 시사한다. 따라서 친족 명칭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방안을 마련하거나, 친족 명칭이나 친족 범위의 적정성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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