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쥐의 왼넙다리곧은근에서 반복적인 허혈양상화가 Cu,ZnSOD와 MnSOD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세포에서 항산화계를 활성화시켜 산화적 손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허혈양상화가 반복되면서 흰쥐 왼넙다리곧은근에서 나타나는 Cu,ZnSOD와 MnSOD의 변화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실험을 실시하였다. 9주령과 35주령의 Sprague-Dawley계 수컷 흰쥐를 사용하여 왼온엉덩동맥에 5분의 허혈과 5분의 재관류를 3회, 6회, 10회 반복하여 허혈양상화시켰다. 허혈양상화 처치 직후, 3시간, 6시간, 24시간과 72시간 동안 재관류 후 왼넙다리곧은근을 적출하여, 파라핀 절편을 만들고 Cu,ZnSOD와 nSOD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Cu,ZnSOD의 면역반응은 정상대조군의 9주령에서 중등도 이었고, 35주령에서는 매우 강하게 나타났으며, 3회와 6회 허혈양상화시 9주령과 35주령에서 재관류 3시간과 24시간 경과시 감소하였고, 10회 허혈양상화시 9주령은 감소하였으나 35주령은 증가하였다. MnSOD의 면역반응은 정상대조군의 9주령과 35주령에서 중등도이었고 3회와 6회 허혈양상화시 재관류 24시간 경과후 감소하였으며 10회 허혈양상화시 9주령은 증가하였으나 35주령은 감소하였다. Cu,ZnSOD의 변동폭은 3회 허혈양상화시킨 9주령과 10회 처치한 35주령에서 가장 컸고, MnSOD의 변동폭은 6회 허혈양상화시킨 9주령군에서 가장 컸다.이상의 실험결과에서 허혈양상화의 허혈손상 감소효과를 모두 설명할 수 없으나 10회 허혈양상화시킨 흰쥐의 경우 9주령에서는 Cu,ZnSOD의 발현이, 35주령에서 MnSOD의 발현이 감소하여 손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