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에 나타난 유배객의 생활 모습 -『정헌영해처감록』을 중심으로-Life Style of Exiles Represented in Korean Poetry in Chinese -Focused on “Jeongheon Yeonghaecheogamrok (Jeongheon's Writing on Experience in a Place of Exile)”-
- Other Titles
- Life Style of Exiles Represented in Korean Poetry in Chinese -Focused on “Jeongheon Yeonghaecheogamrok (Jeongheon's Writing on Experience in a Place of Exile)”-
- Authors
- 박동욱
- Issue Date
- Sep-2010
- Publisher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Keywords
- 趙貞喆; 靜軒瀛海處坎錄; 流配; 朝鮮後期; Jo Jeongcheol; Jeongheon Yeonghaecheogamrok; Exile; Late Joseon Dynasty; an Exile; Exile Super-intendent; Jo Jeongcheol; Jeongheon Yeonghaecheogamrok; Exile; Late Joseon Dynasty; an Exile; Exile Super-intendent
- Citation
- 어문연구(語文硏究), v.38, no.3, pp.381 - 409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어문연구(語文硏究)
- Volume
- 38
- Number
- 3
- Start Page
- 381
- End Page
- 409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72674
- DOI
- 10.15822/skllr.2010.38.3.381
- ISSN
- 1229-1617
- Abstract
- 趙貞喆(1751~1831)은 자가 成卿·台城이고, 호는 靜軒·大陵이다. 그는 조선 시대 최장기 유배객으로 문학사에서 그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제주도에서 무려 27년을 謫居하였으며, 총 29년 동안을 유배지에서 떠돌았다. 그의 문집인 『靜軒瀛海處坎錄』은 어떠한 기록보다 상세하게 유배객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 기록을 중심으로 유배객의 삶을 조망하였다. 유배객으로 열악한 생활환경의 고단함은 당연한 것이고, 음식과 의복은 보수 주인에게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다양한 방식의 감시와 규제는 유배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그중 점고는 특히 유배객에게 굴욕감과 자괴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독서는 철저하게 금지시키고, 서적을 소유하는 것도 읽는 행위도 감시하고 막았다. 또, 서신의 반입과 반출을 금지시켰다. 문밖출입도 용이하지 않을 만큼 제약이 심해 현지인과의 유대와 인간애 부분에서는 보수 주인만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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