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淵蓋蘇文 서사의 형성과 전승 경로 - 연개소문의 형상과 관련하여 -open accessFormation and Transmission of Yeon Gaesomun(淵蓋蘇文) Story - Related to Yeon Gaesomun Figure

Other Titles
Formation and Transmission of Yeon Gaesomun(淵蓋蘇文) Story - Related to Yeon Gaesomun Figure
Authors
이승수
Issue Date
May-2010
Publisher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Keywords
Yeon Gaesomun; Xue Rengui(薛仁貴); Tang T' ai-tsung(唐太宗); Sinocentrism-based Historical Records; Chinese fictions with appearance of Yeon Gaesomun; Chinese tales with appearance of Yeon Gaesomun; 연개소문; 薛仁貴; 唐太宗; 연개소문 등장 중국 소설; 연개소문 등장 중국설화
Citation
동아시아문화연구, no.47, pp.151 - 196
Indexed
KCI
OTHER
Journal Title
동아시아문화연구
Number
47
Start Page
151
End Page
19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74959
DOI
10.16959/jeachy..47.201005.151
ISSN
2383-6180
Abstract
연개소문은 7세기 중반 고구려 최고의 실력자로 동아시아 국제 정세를 이끌었던 역사 인물이지만 기록에서 그의 행적은 지극히 불완전하다. 연개소문에 대한 기록이 전적으로 전쟁 적국이었던 唐과 唐을 계승한 宋의 집권층에 의해 주도되었기 때문이다. 그 기록에서 연개소문의 삶은 대부분 결락되었고, 선택된 부분 역시 자국사 기술의 관점에 의해 왜곡될 수밖에 없었다. 오늘날 연개소문은 비정형적인 모습으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우리의 연개소문 이해는 수시로 혼란에 빠진다. 이는 연개소문 관련 정보들이 이야기의 형성과 전승의 경로를 배제한 채 유통되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연개소문 이야기의 형성과 전승의 경로를, 중화주의에 입각한 중국의 역사기록, 역사 기록에 대한 회의와 이견, 소설, 설화, 그리고 조선시대 지식인들의 관심 등 5갈래로 나누어 검토한 것이다. 현재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연개소문의 형상은 대개 이 다섯 경로를 통해 빚어진 것으로, 여기에는 한국의 인식과 중국의 인식, 고대의 인식과 근대의 인식, 그리고 역사와 문학과 설화의 인식이 복잡하게 뒤섞여 있다. 본고는 연개소문의 형상에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역사적 인연을 풀기 위해, 8세기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는 시기 연개소문 전승의 형성과 경로를 정리해본 것이다. 이 논의는 7세기 중반 고구려의 대당 전쟁을 주도했던 역사인물 연개소문이, 중국의 여러 층위 기록과 전승에서 어떻게 타자화되었으며, 다시 어떤 과정을 거쳐 한국사의 주역으로 귀환하였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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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EANG SU
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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