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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적 서구와 한국 사회과학 관계 맺기: 『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 논의를 중심으로A Critical Probe into How Korean Social Science Engages with the Hegemonic Western Academia: Focusing on 『Global Intellectual Field and Symbolic Power』

Other Titles
A Critical Probe into How Korean Social Science Engages with the Hegemonic Western Academia: Focusing on 『Global Intellectual Field and Symbolic Power』
Authors
조영철최진우
Issue Date
Sep-2017
Publisher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Keywords
Western-centrism; Social science; Knowledge production; Meta-theory; Gate-keeping; 서구중심주의; 사회과학; 지식생산; 메타이론; 게이트키핑
Citation
동서연구, v.29, no.3, pp 157 - 183
Pages
27
Indexed
KCI
Journal Title
동서연구
Volume
29
Number
3
Start Page
157
End Page
18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8790
ISSN
1225-8814
2765-5725
Abstract
이 논문은 한국 학계에서 최근 논쟁이 된 『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2015)이라는 저작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식장에서 헤게모니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서구 사회과학과 한국 사회과학의 관계 맺기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하고자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논문은 『글로벌』의 비판적 읽기를 통해서 한국 안팎에서 패권적 지위를 유지하는 서구 주류 사회과학지식/학계에 대하여 한국 사회과학자들의 어떻게 관계를 맺어 왔으며, 맺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다루고자 한다. 『글로벌』은 설명적 이론의 기반인 실증주의적 메타이론이 글로벌 지식장에서 당연히 준수해야할 공인구라고 지적하고, 그 공인구를 사용해서 이론화를 해야 서구의 인정을 받고 한국 학계의 서구 종속성을 극복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의 이해는 구성적 이론 혹은 이론의 구성적 측면을 간과하는 단선적인, 그리고 제한적인 이론의 이해이다. 여기서 공인구는 정당한/정당하지 않은 지식을 구분하는 게이트키핑을 하면서 학계에서 인식론적폭력을 행사한다. 이는 채용, 승진, 평가 등의 학자들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국제정치학계의 경험을 유추해 볼 때 주류학계의 지배적인 인식론을 쓰지 않아도글로벌 지식장의 변형과 발전은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의 서구 인정을 통한 서구종속성 극복이라는 방식의 근저에는 주변인의 식민주의가 배태되어 있다. 이론화가 정치적 행위임을, 학문으로서 사회과학이 현실정치에 종종 연루됨을 고려할 때, 이론가의 연구태도는 연구내용만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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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회과학대학 > 서울 정치외교학과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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