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수행된 중국광고 관련 연구의 경향분석 : 2011년~2020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 등재 논문을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에서 수행된 219편의 중국광고 관련 KCI 등재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의 기본특성, 연구주제, 연구방법, 저자 특성, 참고문헌 특성 등을 포함한 연구경향을 분석했다. 아울러 그 가운데 석박사 학위논문을 기초로 작성된 33편의 논문의 연구경향도 살펴보았다. 연구의 기본특성 중 연도별 논문 게재 편수는 매년 점진적인 증가추세를 보인 가운데 2014년 22편에 게재된 후 2020년까지 거의 매년 20편 이상의 수준에 유지하고 있다. 논문 유형으로는, 중국연구 중심의 논문이 총 139편(63.5%), 비교연구 논문은 80편(36.5%)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는 중국 소비자의 광고에 대한 인식, 태도, 반응 등을 다룬 논문은 95편(41.3%)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주제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주제는 광고와 소비자 행동으로 129편(20.0%)이었고, 이어 광고 크리에이티브 113편(17.5%), 광고효과 111편(17.2%)의 순이었다. 연구방법에 대한 분석을 살펴보면, 양적 연구방법을 사용한 논문이 152편(69.4%)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 2인 저자의 논문이 127편(58.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저자 구성의 경우, 학계(교수와 학생 공동) 126편(57.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학계와 업계 공동 8편(3.7%), 업계 1편(0.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관련 분석은 중국 참고문헌이 인용된 논문은 총 129편(58.9%)으로, 그 중 1~5편 중국 참고문헌을 이용한 논문은 81편(62.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위논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33편 논문의 다양한 특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12년 3편을 필두로 매년 학위논문에 기초한 논문이 2~4편정도 게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연구 중심이 24편(72.7%), 비교연구가 9편(27.3%)으로 나타났으며, 연구 주제는 광고와 소비자행동이 29편(26.9%)이었으며, 이어 광고효과 26편(24.1%), 비전통광고매체 16편(14.8%)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위논문으로 구성된 논문은 모두 양적 연구방법을 사용했다. 저자의 특성에 관련해서는 전체 분석대상 논문의 양상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중국 참고문헌을 활용하는 정도도 1~5편을 인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본 연구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에서의 중국광고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중국광고 연구에 대한 학술적 관심사, 관심 영역 등을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