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finding의 유머성과 단순성이 인지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현대인은 많은 양의 정보에 노출되며 그 중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잊혀 진다. 정보 제공자들은 오래 기억하게 하기위해노력하고, 정보 수용자는 필요한 정보만을 기억하려고 한다. 접하게 되는 정보의 유용성이 많을수록 기억되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보 제공자는 꼭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공해야 한다. Wayfinding의 역할은 이용대상자가 빠른 시간 내에 정보를 인지하게 하는 것이다. 제공하는 정보의 의미나 표현의 형식에 따라서 인지하는 시간과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빠르게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데 있다. 현재 사용되는 wayfinding의만족감은 높지 않은 편이다. 백화점과 쇼핑몰 등의 개장에 따는 이용자의 불만 접수율 중 20%가 넘는 많은 요소가Wayfinding 용에 따른 불편 사항이다. 별도의 안내자와 Wayfinding추가 설치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광고의 사례에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친근감에 의한 ‘유머성’과 인지가 쉬운 형태의 ‘단순성’을wayfinding에 적용한다면 이동하는 과정에 대한 좋은 인상과 빠른 인지도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이를 입증하기 위하여 방문 이용자가 많은 장소를 선정하고 그 대상자들에게 설문과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결과 ‘유머’와 ‘단순성’을 적용한 wayfinding이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으며 ‘유의미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게되었다. 또한 연구의 실증적 결과를 토대로 ISO국제 규격의 표현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를 고려한 wayfinding의 다양한표현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