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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오 타카모리(Akio Takamori) 작품에 나타난 정체성에 대한 연구A Study on the Identity in Akio Takamori Work

Other Titles
A Study on the Identity in Akio Takamori Work
Authors
우관호김성희
Issue Date
2020
Publisher
사단법인 한국조형디자인협회
Keywords
아키오 타카모리; 현대 도예; 미국 도예; 문화 정체성; 정체성; Akio Takamori; Contemporary Ceramics; American Ceramics; Cultural Identity; Identity
Citation
조형디자인연구, v.23, no.3, pp.101 - 114
Journal Title
조형디자인연구
Volume
23
Number
3
Start Page
101
End Page
11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2047
ISSN
1229-1412
Abstract
본 연구는 타카모리의 작품에 나타난 ‘문화 정체성’에 대한 작가적, 인간적 고뇌의 과정과 결과를 중심에 두고 있다. 일본계 미국인이었던 아키오 타카모리(Akio Takamori, 1950~2017년)는 상이한 두 문화권을 모두 경험하면서 다수의 작품에서 문화 정체성에 대한 고찰이 뚜렷하게 구현되었기 때문이다. 타카모리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탐구는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으며, 크게 세 번에 걸쳐 변화하였다. 초반에는 작가의 출생지인 노베오카(延岡) 거리 인물들을 주제로 한 연작 <Path>와 같이 고향에 대한 향수와 일본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드러난 작품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General and Emperor>, <Empress>와 <Queen> 등의 작품군에서는 일본계 미국인으로서 경험한 이중적 정체성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마지막 <Alice>, <Venus> 등의 작품에서는 두 문화권의 경계에 위치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수용의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변모는 타카모리가 일본인으로서 미국에 건너가 경험한 인간적, 문화적 정체성의 혼란과 변화 그리고 수용의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국가의 물리적 경계가 무의미해져가는 시대에 문화권간의 교착과 동화(同化) 등에 대한 작업은 여러 작가들에 의해 다양한 매체로 시도되고 있다. 실용과 조형이라는 현대도예의 양분된 단순 논리에서 본다면 정체성을 화두로 하는 타카모리의 모색과 작품들은 추상표현주의 도예나 오브제 도예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 조명해야 하는 도예사적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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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Ceramics and Glas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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