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의 형상화 - 현대 예술의 거시적 흐름 속에서 본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Figuration der Mediation - Zeitgenössische Kunst und interaktive Medienkunst
- Other Titles
- Figuration der Mediation - Zeitgenössische Kunst und interaktive Medienkunst
- Authors
- 김경희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한국독일언어문학회
- Keywords
- 현대 예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아방가르드; 융합; 매개; Zeitgenössische Kunst; Interaktive Medienkunst; Avantgarde; Konvergenz; Mediation
- Citation
- 독일언어문학, no.91, pp.439 - 455
- Journal Title
- 독일언어문학
- Number
- 91
- Start Page
- 439
- End Page
- 455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6044
- DOI
- 10.30947/zfdsl.2021..91.439
- ISSN
- 1229-0106
- Abstract
- 본 논문은 기술과 예술이 맺고 있는 유기적인 관계에 대한 역사적 성찰에서 시작하여 기술복제 시대가 도래한 후 전통적 예술이 지니고 있었던 아우라가 붕괴 되고 시공간 구조에 인간의 지각 변화를 겪게 되는 시기에 예술작품의 제의가치가 전시가치로 이동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같은 시대적 변화 속에서 20세기 예술은 앤디 워홀을 중심으로 팝아트가 성행하였고, 기존의 것을 거부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아방가르드 예술이 주를 이루었다. 이 때의 예술은 적극적으로 미디어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융합을 시도하였으며, 미디어를 통하여 소재를 확장하고 표현 방법을 다각화 하였다. 이 과정에서 백남준은 미디어 음악, 미술, 미디어 등의 다양한 장르는 융합하여 비디오아트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하였고, 그 이후 컴퓨터 등의 디지털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소위 미디어아트라는 예술장르가 크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오브제를 구현한 예술작품, 비디오아트 작품, 그리고 미디어아트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미디어아트의 인터랙티브 양상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현대의 미디어아트는 수단으로서의 미디어가 아닌 매개자로서의 미디어를 보여줌으로써 매개를 형상화시키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허물고,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복합적인 미디어를 사용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미디어아트는 전자 미디어의 미학적 가능성과 이와 연관된 예술 담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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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Germ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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