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프로그램을 적용한 집단과 개인의 스트레스 완화비교

Abstract

조형요소의 기본인 색채는 인간에게 시지각과 심리적으로 다양한 느낌을 준다. 이런 색채의 자유로운 표현을 통하여 기혼여성의 집단과 개인의 스트레스 완화의 비교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실시는 총 2회로, 1회당 120분이 소요되며, 자녀를 한 명 이상 키우며 시, 지각에 문제가 없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혼여성 32명을 4명씩 8팀의 집단으로 무작위 배치하였다. 선행연구에서의 스트레스 완화나 자유화(난화) 프로그램이 주로 집단에게 행하여 졌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도 처음에는 집단으로 진행하였다. 그런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색채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피험자의 스트레스가 긍정적인 요소보다 부정적인 요소를 더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집단프로그램과 동일한 환경에서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색채를 표현하도록 하였다. 검사 도구는 (Holmes & Rahe)의 (스트레스 자기 반응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분석방법 (SPSS 18.0 의 T-TEST 카이스퀘어)을 통하여 집단과 개인의 스트레스 완화의 양측방향 검증으로 신뢰도를 증명하였다. 색채분석은 한국표준색 색채분석에서 추출 색상 표와 추출 색상 분포의 그래프로 제시하였다, 색 표기는 한국 산업표준(KS, 일반 색 이름)으로 하였으며. 색채 해석은 유·무채색의 색조와 연상언어에 따라 나누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색채 프로그램은 집단보다 개인에게 적용하였을 때, 스트레스 완화에 유의미한 점을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집단의 색채는 파랑, 노랑, 초록, 빨강, 분홍, 초록으로 표현되었으며, 색조는 흐리면서 밝은 회색조와 진하고, 강함으로, 개인에 비해 한색 계통의 중성적 느낌을 가졌다. 개인은 연한노랑, 주황, 연한청록, 빨강, 연두, 분홍이며, 색조는 밝고 연하며 선명함이다. 이는 집단에 비해 난색 계통의 중성적이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유사색조의 색채 결과를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