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효능감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집단효능감의 매개변수 역할을 중심으로

Abstract

조직 성패의 척도가 인적자원에 의해 좌우되는 서비스 업종의 경우 직무스트레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해결해야 할 난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학자들은 효능감이 개개인의 목표 수준과 스트레스 하에서의 행동의 선택 등과 같은 성과변수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효능감 개념은 집단에도 확장, 적용될 수 있다. 즉 집단효능감은 집단구성원들이 자신이 속한 집단이 성공적 과업수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믿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객과 조직으로부터 직무스트레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자 정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아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집단효능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이에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효능감은 직무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조직 내 구성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자아효능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 자아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 측면의 노력이 요구되며, 자아효능감을 구성하는 요소를 찾아 그에 맞는 개발이 요구된다. 둘째, 집단효능감은 직무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직 내 구성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집단효능감을 증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셋째, 집단효능감은 자아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자아효능감이 직무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만 이는 집단효능감을 통해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 조직 내 구성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집단효능감의 증진을 통해 자아효능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