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 자전거 사업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연구 - 키오스크 광고를 통한 수익 확보를 중심으로 -

Abstract

오늘날 현대인들의 삶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산업화로 인하여 풍요로워졌으나 이로 인해 세계적인 환경문제와 에너지원의 고갈과 유가상승으로 인하여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녹색성장이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의 녹색 뉴딜 사업 발표와 함께, 녹색생활의 실천으로 교통편의 증진과 에너지 절약,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활용이 이슈화되고 있으며,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서울시는 10월 31일, 여의도와 상암동을 중심으로 공공자전거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이를 자치구와 협의하여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본 연구에서는 시행 초기단계에 있는 서울시 공공자전거사업의 번영에 도움이 될 만한 해외 및 국내 성공사례로 프랑스의 '벨리브(Velib)'와 영국의 '공공자전거(Barclays cycle hire)', 스페인의 '바이싱(Bicing)', 창원시의 '누비자'를 살펴보고, 앞으로 직면하게 될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점으로 떠오를 관리 및 유지·보수비용을 위한 키오스크에 광고 매체를 접목시키는 것을 통한 수익 창출 방안을 제시하였다. 각 키오스크를 광고 매개체로 이용할 경우 광고계약을 통해 창출될 수익금과 그 수익을 통한 관리 및 유지보수 시스템을 모의함으로써 현재 시행되고 있는 서울시 공공자전거사업에 비용 확보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가 제시한 방안을 통해 공공자전거의 빠른 정착과 더불어 자전거이용의 활성화를 통하여 서울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