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순환의 공간 구현을 위한 연속 개념을 적용한 광장 디자인

Abstract

과거 도시 성장 이론들은 한계에 왔고 현재 도시는 생활 속 깊이 파고든 미디어의 영향으로 인간과 공간의 새로운 관계를 고려하게끔 한다. 기존의 시 공간의 새로운 정의가 요구되며 다양한 방면의 변화는 곧 도시의 변화를 의미하게 되므로 도시 공간은 새로운 공간개념을 필요하게 된다. 도시-사람의 매개체인 광장은 다양한 공간을 공유하는 결절의 집합인 동시에 하나의 공간이며 자체가 결절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 정보화에 의한 도시의 개념과 요소의 변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어 같이 변화하고 있으며, 결절도 집합이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상황의 공간’이며, ‘가변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정의 된다. 새로운 도시 공간 인식과 함께 도시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정보와 잉여가 자생적으로 순환하고 성장하게끔 하는 생명력이 광장에 필요하다. 시공간성을 가지며 발생하는 많은 정보와 인간의 삶을 유지하게 하는 기본적 욕망을 중첩시켜 광장의 개념과 요소의 의미를 재 정의하고, 순환하는 새로운 광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잉여의 지속 순환, 정보도시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분석을 바탕으로 시간-인간-공간 관계를 중첩시켜 잉여순환 가능한 공간 구성요소를 도출한다. 주체적 잉여순환의 공간 운영 모듈을 제시하고, 동시에 지속적 잉여순환을 위한 감정변용요소를 대입시켜 새로운 도시 광장 구성요소, 활성화 요소를 추출하여 방향성을 제시한다. 광장이 인간의 상호작용 활동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전된 의미를 제안하고, 사람-공간-정보의 연속공간으로 디자인 다양한 이론을 접목시키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