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 주제의 확장과 인식의 심화: 2017년~2018년의 한국미술사 연구Retrospect and Prospect of Korean Art History, 2017~2018
- Other Titles
- Retrospect and Prospect of Korean Art History, 2017~2018
- Authors
- 유재빈
- Issue Date
- 2019
- Publisher
- 역사학회
- Keywords
- Korean art history; retrospect; Joseon court painting; Minhwa lacquer Buddha; Joseon Celadon; Korean industrial craft; 한국미술사; 방법론; 회고와 전망; 궁중회화; 조선 청자; 건칠 불상
- Citation
- 역사학보, no.243, pp.415 - 450
- Journal Title
- 역사학보
- Number
- 243
- Start Page
- 415
- End Page
- 450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2271
- ISSN
- 1225-1615
- Abstract
- 본 논문은 2017년에서 2018년까지 2년간 한국 미술사 연구 성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크게 두 가지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나는 기존에는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분야가 주목을 받는 점이다. 회화에서는 궁중회화와 민화, 공예에서는 조선 청자나 근대 공예품, 불교 미술에서는 건칠 불상과 선묘 불화, 사찰 벽화 등이 그 예이다. 이는 연구가 축적됨에 따라 그동안 연구가 미진한 부분까지 관심이 미치게 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단지 양적 확대라고만 볼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새로운 장르는 그 자체로 새로운 방법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야의 확대는 결과적으로 관점의 다양성을 가져온다.
이는 방법론의 확대라는 두 번째 경향과 연결된다. 미술사 연구가 도상, 양식 등 작품 내적 분석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를 가능하게 한 주체와 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회화의 정치적 성격과 사회적 기능, 불교 미술의 제작 집단과 발원자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러한 예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더 많은 미술사학자들이 다른 인문학 분야와 연계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미술사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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