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불황과 유통의 전망

Abstract

>경제는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이 있다. 한국경제에 언제 불황이 휘몰아칠지 예상할 수 없다. 그러한 시기가 도래할 경우 유통업이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까는 일본의 경험을 귀감으로 삼아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1980년대 이후의 일본의 경제불황과 유통의 전망을 연구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일본은 1980년대 후반 거품경제와 그 붕괴는 일본의 소비사회와 유통업의 현실을 전환시키게 되었다. 1990년대의 일본은 장기적이고 심각한 소비불황의 시대가 되었다. 선별과 도태를 무원칙으로 도입한 고용시스템에로의 전환은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일본전체에 만연시켜 개인소비를 저미시키고 있다. 또 토지신화의 종언은 유통기업의 확대전략의 기반을 와해시켜, 거대유통기업의 경영악화와 파탄이 속출하였다. 그 한편으로 유통규제완화의 진행에 의하여 거대유통외국자자의 일본진출이 본격화하고, 일본의 유통시장을 무대로 한 국제경쟁력이 격화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IT혁명의 진전에 의한 유통업의 고도정보화가 진행, e-commerce 등 글로벌한 정보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품조달과 가상시장이 출현하였다. 대량소비로부터 대량폐기를 발생시키는 소비시스템은 임계점(臨界点)을 넘고자 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풍요하고 평등한 사회로 전환하고, 그것을 지속가능한 사회로 하기 위하여 무엇이 필요한가, 소비자에게 부과되는 책임은 무겁다.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일본의 경제불황과 유통의 전망을 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