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웹사이트의 GUI 동향

Abstract

북한은 국내에 인터넷을 개방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이지만 북한에서도 한정적으로나마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북한이 인터넷을 개방하지 않는 이유는 경제발전보다 체제유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남북한이 서로 가까워지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킬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산업으로서 남북교류와 협력에 효율적인 사용이 예상된다. 이 연구는 북한이 국외에 개설하고 운영 중인 주요 웹사이트의 GUI를 분석하여 북한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웹사이트 개발 시에 반영하여 앞으로 남북교류에 있어 웹사이트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 연구를 위해 북한의 문화적 특성과 인터넷 활용 전략을 살펴보았고 기능용, 정보용, 상업용, 홍보용의 네 분야로 분류한 웹사이트들의 GUI를 분석하였다. 남북은 같은 민족으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만 반세기 동안의 분단으로 정치체제뿐만 아니라 생활양식과 개념에도 많은 차이를 보이며 이러한 차이점은 웹사이트의 시각요소에도 반영되고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웹사이트를 활용한 남북교류에 있어서 그 차이점을 극복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주제어) 북한문화, 남북교류, 인터넷, 웹사이트, G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