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디자인에서 형태기호의 문화적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다국적 기업의 등장에 따른 제품의 문화적 아이덴티티의 혼동을 본 연구의 필요성으로 설정했다. 다른 생활방식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이 다국적 기업의 제품 생산에 반영되어야 한다. 제품 생산방식의 발전에 따른 생활방식의 규격화와 차별화에 대한 산업디자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국제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따라서 본 연구는 먼저 제품과 사용자 사이의 관계에서 다양한 생활방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했다. 단순히 제품과 사용자의 관계가 기능이라는 측면에서의 미시적인 해석이 본 연구는 초점은 아니다. 즉, 생활방식과 생활문화의 창조자로써의 산업디자이너의 활동과 역할을 정의했다. 생활문화의 통일체로써의 제품을 창조하고 문화적 커뮤니케이션으로써의 제품을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러한 가능성은 산업디자인을 통한 생활문화의 아이덴티티와 제품디자인의 개념창출유형의 파악이 가능하여 문화적 속성이 반영된 제품디자인을 통하여 다른 생활문화의 범위에서 존재하는 제품의 가치와 의미를 파악하고 해석한다. 이러한 의미의 파악과 해석을 통하여 산업디자인의 프로세스에 적용 가능한 문화적 디자인 프로그래밍을 제안했다. 이러한 프로그래밍은 글로벌 생활문화의 규격화와 로컬적 생활문화의 차별화의 조화의 가능성을 제품 개념의 유형으로 분류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글로벌의 로컬화, 로컬의 글로벌화, 로컬과 글로벌의 조화, 소멸된 로컬 문화적인 개념을 복원하는 4가지 디자인 전략을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을 통하여 상호문화적인 이해와 협력을 통하여 다 국가적인 이익을 위한 제품개발 프로젝트의 가능성과 미래의 글로벌문화와 로컬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본 연구의 결론으로 추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