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터로서의 퍼니텍쳐 특성연구

Abstract

(연구배경 및 목적) 건축과 가구의 경계는 공간의 축소와 기능적 측면에서 다양성을 가지면서, 이러한 가구, 및 건축물을 현재 퍼니텍처(furniture+architecture)라는 이름으로 점차 그 특징이 구체화 되고 있는 단계이다. 지금까지 나타나고 있는 건축과 가구의 혼합적인 형태는 특히 공간 내부에서 또 다른 공간을 이루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용자의 행위에 밀접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쉘터적 특징에 비롯하여 나타나는 퍼니텍처의 특성을 연구하여 퍼니텍처의 의미와 형태를 좀 더 구체화 시킴에 따라 좀 더 그 깊이를 더하고자 하는 목적에 있다.(연구방법)퍼니텍처의 특성과 쉘터적 의미를 여러 작품과 선행 연구를 통해 그의 중요성을 나타내고자 한다. 쉘터가 가지는 다양한 의미와 특성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나온 선행 연구결과를 통해 퍼 니텍처와 쉘터의 특성을 연관시켜 퍼니텍처가 쉘터로서 가지는 역할에 대한 비중과 그가 나타내는 중요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러한 쉘터와 퍼니텍처의 관계성을 적용시켜 3장에서는 선행연구를 통해서 얻어지는 결과를 바탕으로 나타나는 특징들을 분석 및 분류하여 정리하고 그에 따른 형태를 나타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사례를 통해서 퍼니텍처에서 나타나는 쉘터적 기능에 대 한 중요성을 고찰하고 이를 퍼니텍처의 형태로서 더욱 구체화 하고자 한다. (결과) 쉘터로서의 여러 기능들은 퍼니텍처에서 그 역할을 사용자에 따라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으며, 퍼니텍처의 특성상 나타나는 사례들마다 완벽하게 그 의미를 구분 짓기 보다 는 쉘터로서의 퍼니텍처의 역할이 어느 부분에서 사용자에게 미치고 있는 지에 대한 관점이 필요하다. 퍼니텍처의 유연한 공간 의 경계성을 통하여 나타나는 쉘터적 특성들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의 공간으로서 자리잡히고 있다.(결론) 퍼니텍처는 공간 의 경계를 구분 짓는 또 다른 형태로서 사용자의 시나리오를 통해서 그 의미가 달라진다. 특히 현시대의 사람들은 스스로의 내밀 성에 대해 생각해 내는 자아성찰과도 같은 지적인 수준 또한 높아짐에 따라서 보다 나은 개인만의 사적인 공간에 대해서 사람들 은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 내려하고 있다. 이러한 면은 쉘터의 새로운 특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현시대의 퍼니텍처는 쉘터의 역 할로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내면의 확보이자 표출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