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의 저작 유형 및 특성 연구 - UGC, UMC, URC 중심으로 -

Abstract

(연구 배경 및 목적) 많은 대기업과 영화관, 놀이공원이 현실 세계에서 메타버스의 가상 세계 속으로 이동하고 있다. 코로나에 의한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며 디지털 환경에 거부감이 없는 MZ세대에게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인 제페토는 차별화 포인트로 소셜네트워크와 UGC(User Generated Content)이른바 사용자 창작 콘텐츠로 뽑았다. UGC는 웹 2.0에서 파생된 단어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사용자가 창작한 콘텐츠를 뜻하며 생산부터 판매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UGC, UMC, URC 중심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 저작 유형을 분류하고 특성 연구를 통해 메타버스 사용자 콘텐츠 제작 플랫폼의 저작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메타버스 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개념을 기존에 연구된 UCC의 형태별 분류 중심으로 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개념과 재분류를 통해 특성 분석 방향을 수립하였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한정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보고서에서 나온 메타버스 플랫폼 주 이용 서비스 순위 중 특정 연령대 그룹에서만 이용되고 있는 플랫폼은 제외하고 범위를 선정하였다. 콘텐츠 유형은 월드, 아이템 두 가지로 구분하고 두 콘텐츠 유형들의 사례들을 선정하여 특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는 메타버스 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저작 유형 중심으로 콘텐츠 유형별 특성 분석을 했다. UGC 저작 유형은 자유도과 활용성이 높은 특성이 있었고, UMC 저작 유형은 기본 완성도가 높으나 주로 게임 요소로 활용되는 특성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URC 저작 유형은 자유도, 완성도, 활용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특성이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의 저작 유형을 UGC, UMC, URC 중심으로 특성을 비교하여 메타버스 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저작 도구에 따른 콘텐츠 특성들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특성은 콘텐츠 유형별 자유도와 완성도, 활용도에 따른 다양성으로 보이며 특성 분석을 통해 차별점과 한계점을 확인하였다. 저자는 향후 본 연구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작자들에게 UGC, UMC, URC 저작 유형의 특성에서 드러난 장단점을 통해 제작의 기획 방향을 알려주는 가이드의 역할을 제공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