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리공예산업 분석 및 활성화 방안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공예산업의 큰 흐름 속에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공예시장의 확장과 다양화에 기여해 온 유리공예를 분석하고 지속적인 유리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배포한 2019공예산업실태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유리 공방 및 관련 사업체현황 조사를 분석하였다. 특히 유리공방 사업체 설립의 경우 1980년대 이후 3.5%에서 1990년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2010년까지 31%로 성장하였다. 설립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55.2%, 전라, 광주 6.6%, 강원5.5%로 수도권이 유리산업 육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는 코로나 등의 여파로 유리공예산업의 전망이 매우 좋지 않을 것 같다(11.3%),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다(59.1%), 예전과 비슷할 것 같다(23.5%), 다소 좋아질 것 같다(6%)로 나타나 부정적 시각이 대두되었다. 이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역문화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을 개발하고 수도권 공예프로그램 연계하여 지역 거점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를 위해 국내 최대규모인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 작가 분석 및 작업의 재료, 용도, 형태 등 출품된 작품을 분석하여 최근 유행하는 장르와 유형을 제시하여 유리공예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