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공간에서의외상 후 성장(PTG) 경험 분석 연구-세월호 참사와 4.16기억전시관 기증자를 중심으로-Posttraumatic Growth Experience in a Memorial Space: The Sewol Ferry Incident and Donors of the April 16 Memorial Hall
- Other Titles
- Posttraumatic Growth Experience in a Memorial Space: The Sewol Ferry Incident and Donors of the April 16 Memorial Hall
- Authors
- 백지연; 권지연
- Issue Date
- Dec-2022
- Publisher
- 한국박물관학회
- Keywords
- posttraumatic growth; memorials; Sewol Ferry incident; trauma; social disaster; 메모리얼; 사회재난; 트라우마; 외상 후 성장; 세월호; 4.16기억전시관
- Citation
- 박물관학보, no.44, pp.75 - 108
- Journal Title
- 박물관학보
- Number
- 44
- Start Page
- 75
- End Page
- 10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30662
- DOI
- 10.22884/joksms..44.202212.004
- ISSN
- 1738-5741
- Abstract
- 현대 메모리얼 뮤지엄은 비극적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희생자에 대한 기억의 보존과 추모, 공동체가 겪은 외상의 치유, 나아가 균열된 사회의 복구 및 건강한 미래사회 건설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공적의미를 지닌 공간이다. 이런 메모리얼 공간은 전 지구적으로 빈번해지고 있는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을 극복하고 더 건강한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공간으로 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참사는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후유증이 컸던 근래 최대의 재난사건이었다. 본 연구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4.16기억전시관을 중심으로 메모리얼 참여자들이 경험하는 현상의 본질을 밝혀내고 메모리얼 참여를 통한 외상 치유 및 외상 후 성장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규모 사건을 목격하고 간접외상을 겪은 공동체가 재능기부와 전시물 기증을 통해 어떻게 자기지각의 변화와 대인관계의 변화, 그리고 인생관의 변화를 이루어냈는지 Tedeschi & Calhoun의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 이론을 기반으로 참여자의 경험을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자기노출(self-disclosure)과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의 경험이 가능한 상호작용 환경을 기반으로 참여자들이 외상 후 성장 경험을 이루어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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