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의 조합성을 활용한 구성적 해체주의 연구

Abstract

다양한 융합 환경 속에서 최근 10년간 해체주의에 구성적 경향성이 어떠한 사회 문화적인 변화를 통해발생 했는지를 밝히고자 관련된 선행연구와 문헌 및 사진자료를 분석하여 각각 이론적, 사례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 패션 아이템의 조합성을 활용한 구성적 해체주의가 증가한 현상은 이미지의 디지털화에 따르는 대중의 평면화된 시각의 변화가 반영된 현상이며, 패션 이미지와 상품의 소비주기가 빨라짐에 따라 과감한 융합을 통한 새로움의 추구가 증가한 현상이다. 이러한 패션 아이템의 조합성을 활용한 구성적 해체주의에서는3가지의 공통적 특성이 발견되었고 이는 디테일의 추상적 환원성, 조합성을통한 비례미, 구성을 통한 초현실성의 강조 유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 현상은, 이질적인 것 간의융합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해체주의가 과거의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특성이다시 해체되어 긍정적이고 보편적인 미감으로서 구성적인 특성과 결합한 발전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