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플랫폼 유형에 따른 디지털 아트 마케팅 특성 연구 -국내 디지털 아트 대표 사례를 중심으로-

Abstract

(연구배경 및 목적) 코로나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가상현실과 현실과의 연결이 강화되고 미술시장이 가상공간까지 확장되었다. 이에 창작자들은 NFT에 관심을 보이지만 아직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인 인식이 있다. NFT의 소비자 관점, 법률 관점에서의 연구는 진행되고 있지만 예술가들이 어떻게 NFT 미술시장을 이용해야하는지 마케팅적 관점에서의 연구가 미흡하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이미 여러 사례에서 NFT를 발행하고 좋은 결과를 보여줬기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NFT를 활용한 미술 컨텐츠들을 드러내고 함께 진행된 NFT 디지털 아트의 마케팅 방식을 제시해 예술가들이 가상 미술 시장에 효율적으로 접근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방법) 연구 방법은 NFT플랫폼의 개념과 유형을 알아보고, 디지털아트의 개념에 대해 이해한 후, 국내 NFT 디지털아트 마케팅 특성들을 분류해 그 세부 요소들을 도출하였다. NFT로서 높은 거래량, 높은 가격의 거래 전적을 기준으로 국내 대표 사례들을 선정해, 세부 활동을 분석한 후, 유형에 따른 마케팅 특성을 도출하고 세부 요소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가급적 최신 관련 기사와 문헌들을 참고해 분석해보았다.(결과) 연구 결과, 개방형 플랫폼은 커뮤니티의 마케팅 특성과 하위 요소로는 확장성과 자유성이 있었으며, 기획형 플랫폼은 큐레이션의 특성과 하위 요소로는 전문성과 소개성을 발견하였다. 종속형 플랫폼은국내에 현재까지 대표 사례가 많지 않지만, 상품성의 특성과 하위 요소로는 심미성과 신뢰성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상품성의 마케팅 특성은 커뮤니티, 큐레이션의 특성을 모두 포괄적으로 포함하고 있었는데 신뢰성의 세부 내용으로는 미술 기관에서 직접 전시를 지원하고 보다 전문적 경력이 있는 작가의 작품을 선별하고 필요시 미술 전문가에게 컨택을 취할 수 있는 방식이 곁들여져 있어서 높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점에 그 차별점이 있었다. 종속형 플랫폼의 경우 마케팅 특성에 상관없이 공통되게 신뢰성의 요소를 크게 갖고 있었지만 다른 요소보다 작품 자체에 더 집중이 되었는가에 따라 심미성의 요소를 구별했다. (결론) 개방형 마켓 플랫폼으로는 오픈씨와 에그버스, 기획형 마켓 플랫폼으로는 클립 드롭스와 슈퍼레어, 종속형 마켓 플랫폼으로는 현재까지 국내 대표사례가 많지 않지만 소더비 메타버스, 크리스티 3.0가 있었다. 추후 이에 발전해서 국내 사례뿐 아니라 국내외 NFT 디지털 아트의 마케팅 특성에 따른 마케팅 세부 과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