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패션이 반영된 현대 패션의 미적 특성 연구 -다다이즘의 반 예술을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안티패션의 개념과 시대적 배경을 다다이즘의 사조의 반 예술 정신으로 조명하여 안티패션에 투영된 현대 패션의 미의식을 살펴보고, 시대적 흐름에 따른 인간의 미적 표현 욕구를 안티패션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인간의 내면적 가치와 안티패션에 투영된 반 예술성의 미적가치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안티패션의 현상이 단순히 주류의 저항으로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패션과 문화의 창조를 이끄는 원동력의 관점으로 재조명하였음에 연구의 가치와 의의를 갖는다. 연구의 방법은 선행연구와 패션 전문 서적을 중심으로 한 이론적 고찰과 인터넷을 활용한 실증적 고찰로 하며, 현대 패션디자인 연구의 범위는 패션의 다원화가 심화된 21세기 이후 밀라노, 파리, 런던, 뉴욕 4대 컬렉션의 프레타 포르테(Pret-A-Porter), 오뜨 쿠뜨르(Haute Couture)의 2000년 S/S ~ 2018년 F/W 발표된 컬렉션중 반 예술성이 반영된 작품을 중심으로 현대 패션에 반영된 안티패션 작품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