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사진적 행위와 응시 - 마이클 스노우의 <사진적 자화상>을 중심으로 -

Full metadata record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이형우-
dc.date.available2020-07-10T06:22:59Z-
dc.date.created2020-07-06-
dc.date.issued2016-
dc.identifier.issn2005-5587-
dc.identifier.uri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8470-
dc.description.abstract본 연구는 마이클 스노우(Michael Snow)의 작품 &lt;사진적 자화상 Authoriza -tion&gt;(1969)을 자크 라캉(Jacques Lacan)의 응시 개념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사진은 그 이미지를 존재하게 하는 행위 자체이다. 따라서 그것의 밖에서는 그 이미지를 생각할 수 없다. 그 행위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촬영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받아들이고 응시하는 행위까지도 포함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은 실행중인 이미지이다. &lt;사진적 자화상 Authorization&gt;(1969)은 무엇이 재현되고, 어떻게 생산되고, 어떻게 지각되는 지에 대한 물음을 사진 그 자체의 행위로 보여준다. 이러한 사진적 행위에서 라캉의 무의식의 욕망적 관계로서의 응시이론이 어떻게 논의되고 적용되는지 살펴보았다. &lt;사진적 자화상&gt;의 거울 장치를 응시로서의 거울 기능으로 고찰하였다. &lt;사진적 자화상&gt;은 거울을 통해 보고 보여지는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이미지와 지시대상 그리고 이미지와 작동자와의 관계를 포함하는 ‘이미지-생산순간’에서는 거울 장치와 그것을 마주 보고 있는 주체 사이에서 드러나는 응시에 중점을 두었다. 거울과 마주한 주체는 반복되는 촬영과정에서 계속해서 다른 나로 바뀌어 돌아오게 되며, 나를 불완전한 주체로서 욕망하게 한다. 이 분열지점에서 욕망하는 주체는 결핍으로서의 대상a와 연관된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응시가 나타난다. 여기서 응시는 스스로를 감추면서 드러내는 욕망의 결핍이다. 이미지와 관람자와의 관계로 얘기할 수 있는 ‘이미지-수신순간’에서는 의태의 얼룩 기능 그리고 스크린 기능을 중점으로 응시의 특성을 다루었다. 의태활동은 모방과는 차이가 있고, 이것은 응시와 시선의 차이와 관계한다. 모방이 주체의 눈의 기능을 통한 시선에 의한 것이라면, 응시는 주체가 자신을 드러내면서 감추는 위장술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스크린은 주체의 삭제되어버린 이미지를 드러나게 해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스크린은 내가 보는 응시가 아니라 타자의 응시가 드러나는 곳이다. 거울 앞에 선 관람자는 스스로 거울의 얼룩이 되어 그 작품 속을 채워 넣는다. 대상a를 보고자 하는 욕망으로서의 주체는 눈속임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그 너머에 있는 응시와 유희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미지-행위’는 응시와 같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시대상이 발산하는 환영적 이미지에서 응시가 출현하고, 이 응시는 푼크툼이 방출하는 환유적 힘과 함께 움직이며 지시대상 너머에서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곧 사진적 행위는 주체의 채울 수 없는 욕망을 그리고 결핍을 보고자 하는 욕망을 허락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마이클 스노우의 작품&lt;사진적 자화상&gt;의 분석을 통해 사진적 행위에서 드러나는 주체와의 욕망적 관계를 응시로 규명하고, 또한 사진예술이 확실성에 대해 유동적인이라는 것을 규명하는 데 의의를 가진다.-
dc.language한국어-
dc.language.isoko-
dc.publisher예술과미디어학회-
dc.title사진적 행위와 응시 - 마이클 스노우의 &lt;사진적 자화상&gt;을 중심으로 --
dc.title.alternativeThe Photographic Act and Gaze - Focusing on &lt;Authorization&gt; by Michael Snow --
dc.typeArticle-
dc.contributor.affiliatedAuthor이형우-
dc.identifier.doi10.36726/cammp.2016.15.3.95-
dc.identifier.bibliographicCitation예술과 미디어, v.15, no.3, pp.95 - 116-
dc.relation.isPartOf예술과 미디어-
dc.citation.title예술과 미디어-
dc.citation.volume15-
dc.citation.number3-
dc.citation.startPage95-
dc.citation.endPage116-
dc.type.rimsART-
dc.identifier.kciidART002134439-
dc.description.journalClass2-
dc.description.journalRegisteredClasskci-
dc.description.journalRegisteredClassother-
dc.subject.keywordAuthor응시-
dc.subject.keywordAuthor사진-
dc.subject.keywordAuthor마이클 스노우-
dc.subject.keywordAuthor자크 라캉-
dc.subject.keywordAuthor이미지-행위-
dc.subject.keywordAuthorGaze-
dc.subject.keywordAuthorPhotograph-
dc.subject.keywordAuthorMichael Snow-
dc.subject.keywordAuthorJacques Lacan-
dc.subject.keywordAuthorImage-Act-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Sculpture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