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명가, 장판개 가문의 예술세계The Arts World of the Prestigious Pansori Family of Jang Pangae
- Other Titles
- The Arts World of the Prestigious Pansori Family of Jang Pangae
- Authors
- 김석배
- Issue Date
- 2015
- Publisher
- 한국문화융합학회
- Keywords
- the Prestigious Pansori Family; pansori; Jang Pangae; Bae Seolhyang; Jang Yeongchan; Jang Woljungseon; Gyeongju; 판소리명가; 판소리; 장판개; 배설향; 장도순; 장영찬; 장월중선; 경주지역
- Citation
- 문화와 융합, v.37, no.2, pp.131 - 156
- Journal Title
- 문화와 융합
- Volume
- 37
- Number
- 2
- Start Page
- 131
- End Page
- 156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kumoh/handle/2020.sw.kumoh/1949
- ISSN
- 1225-0422
- Abstract
- 본고에서는 2007년에 판소리명가로 지정된 장판개 가문의 예술세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장판개 명창 가문과 경주 지역의 판소리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장판개 가문의 예술세계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장판개는 송만갑의 제자로 적벽가에 뛰어난 명창으로 특히 <장판교대전>과 <적벽대전>은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였고, 명고수로도 활약하였다.
배설향은 장판개에게 소리를 배운 여류명창으로 흥보가에 뛰어났으며, 특장은 <흥보 박타는 대목>이다.
장도순은 장월중선의 부친으로 경성구파배우조합에 참여하였고, 8잡가꾼으로 유명했다.
장영찬은 장판개의 셋째 아들로 임방울에게 소리를 배워 일가를 이룬 명창으로 심청가와 흥보가에 뛰어났다. 화랑창극단, 국극사, 국립창극단 등에서 판소리 공연과 <대춘향전>, <의기 논개>, <배비장전> 등의 창극에 출연하였다.
장월중선은 장도순의 딸로 어릴 때 경주권번에서 장판개와 배설향에게 배웠고, 13세 때부터 박동실에게 심청가 등을 배웠으며, 그 후 여러 스승에게 소리와 춤 등을 배워 국악 전반에 뛰어났다. 조선창극단 등의 창극단과 여성국극동지사, 여성국극협회 등의 여성국극단에 참여하여 <대춘향전>, <선화공주>, <만리장성> 등 수많은 창극과 국극에 출연하였다. 특히 1963년부터 1998년 타계할 때까지 경주지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국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앞으로 경주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국악 애호가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판소리명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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