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리포트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팀
임종 전 3개월부터 집중적으로 투여
완화의료 통한 최적 사용 계획 필요
암 환자의 생애 말기에 광범위항생제 사용이 급증해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임종 전 3개월부터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커 환자의 가치와 돌봄 목표에 맞춘 광범위항생제 사용 최적화가
<앵커>
부쩍 추워진 날씨, 독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난해보다 의심 환자가 3배 이상 늘었는데요. 질병 당국은 올겨울 독감이 최근 10년 새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유행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장훈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3일) 오후 서울의 한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 아이들과 부모들이 대기실을 가득 메웠습니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비중격 만곡증 성형외과 수술 급증, 9년간 건강보험 급여비 초과 지출액 639억1000만원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막힘, 부비동염 등을 유발하는 '비중격 만곡증' 수술로 미용 성형을 함께 하는 사례가 늘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과도하게 사용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중격 만곡증 수술과 코 성형을 함께 하면서 건
Health&·대한이식학회 공동선정 윤익진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
기술 있어도 실험실·영장류 없어
미국 돼지 신장 다기관 임상 눈앞
“공공성 확보한 한국형 제도 시급”
이상과 현실이 충돌하면 멈출 이유를 찾는다. ‘돈이 없어서, 시설이 없어서, 법이 없어서’라고 한다. 하지만 없으니 못 한다가 아니라 ‘한다’고 해야 시작된다. 오리엔트바
방문진료 기관 ‘집으로의원’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가정을 방문해 상담 후 진료를 보고 있다. 사진=김은빈 기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을 위해 의사가 직접 환자의 집으로 찾아가 진료를 보는 ‘방문진료’가 필요한 환자가 50~150만 명에 달하지만, 실제 혜택을 볼 수 있는 환자는 10%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내년 하반기부터 담배 유해 성분 검사와 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
병원 진료를 받고 의사에게 의약품 처방까지 받았는데, 약국에서 다른 제품으로 바뀐다면 어떨까요? 지난달 26일 약사의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을 간소화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보건의료계가 시끄럽습니다. 대체조제라는 용어만도 생소한데 사후통보 간소화라니 일반인 입장에선 쉽사리 이해가 가질 않죠. 환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의사단체의
[앵커]
임신 중 처음으로 발견되는 혈당 이상, 임신성 당뇨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임신부 8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흔한 질병이 됐지만, 체계적인 추적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산모는 물론 아이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석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초 임신한 30대 하 모 씨는 최근
대한치매학회는 1일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새로운 치매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찬종 기자
대한치매학회가 국내외 연구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새로운 치매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치매학회는 1일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매 대응을 위한 국제적 대화의
국내의 암 발생 양상이 지역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명당 유방암 환자가 5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장암 320명, 폐암 263명, 간암 159명, 자궁경부암 98명 순
[머니투데이 박시나 기자] 치주질환 예방 효과 크지만…성인 10명 중 7명은 혜택 놓쳐
연말이 다가오면서 '스케일링(치석 제거)'을 미루고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 건강보험 혜택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지만, 올해 안에 받지 않으면 해당 혜택은 소멸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치은염 및 치주질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진료비가 128조 원을 기록했다. 올해 전체 진료비는 130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통계에 따르면 작년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전년(121조 8276억 원) 대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등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안전상비약 제도는 도입된 지 10년 넘은 환경 여건을 반영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공무원 조모(41)씨는 초등학교 4학년인 첫째 아들(10)에게 올해 3월부터 성장호르몬 주사를 놓고 있다. 일주일에 6일씩, 밤에 조씨가 아들에게 직접 주사한다. 성장 전문 클리닉에서 처방받았는데, 주삿값만 하루 2만원이다. 연간 600만원이 넘는다. 조씨는 “아들이 또래 중 키가 하위 20%라 조금이라도 더 클까 싶어 비용은 부담되지만 주사를 결심했다”고
연간 진료비 1조원 육박…“청년·여성 정신건강 대책 시급”
[123RF]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우울증과 조울증을 앓는 이가 최근 6년 새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는 2018년 75만2976명에서 지난해 110만6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5 국정감사]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급여인 로봇 보조수술의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지난 3월 발표한 비급여·실손보험 개선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로봇수술 관리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로봇수술)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최근 개원가에서 비급여 진료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피부미용 등 선택 진료 분야를 제외하더라도 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재활의학과 등 근골격계 질환을 다루는 진료과에서 비급여 항목이 과도하게 청구되는 현상이 뚜렷하다. 환자 입장에서는 통증 완화나 기능 회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치료를 이어가지만 실손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누적되면서 의료비 부담
[이투데이] 한성주 기자 (hsj@etoday.co.kr)
‘제26회 간(肝)의 날’을 맞아 의료계 전문가들이 국내 간염 퇴치와 간암 치료 성과를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치료 가능한 질환을 방치하지 않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일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 1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수술실 CCTV 촬영 건수, 전체의 4%뿐
촬영해도 환자 확인은 어려워, 영상 의무 보관기간도 30일로 짧아
"수술실 CCTV 촬영 사전 고지·의무화 등 제도 개선 필요"
수술실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환자들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CCTV 촬영을 환자가 요구해야 하는데 제도 자체를
기적의 주사'로 불리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는 지난달 모두 8만5천5백여 건 처방됐습니다.
올해 초 2만여 건에서 급속도로 늘어났는데 그만큼 부작용 사례도 많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위고비 투약 뒤 급성췌장염이 온 환자는 150여 명, 담석증 560명 등 모두 960여 명이 부작용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15% 이상이 응급 상황이었던 거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