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몸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 체형과 호르몬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임신중독증도 이중 하나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 산모와 태아의 사망을 유발하는 주요 임신합병증 중 하나다.
보통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는데 문제는 뚜력한 전조증상이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만성질환 위험 높이는 내장지방…피하지방보다 위험
내장지방은 복부 내부(복강)에 쌓이는 지방이다. 피부 아래층에 쌓이는 피하지방과는 달리 내장지방은 축적되는 양이 늘수록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더 위험하다.
실제 최근 짜고 기름진 음식, 과도한 탄수화물과 음주, 단 음식을 즐기는 습관 등으로 내장지방과
50대 남성 임모씨는 최근 극심한 피로감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임씨는 “무더운 여름인데도 실내에 들어가면 에어컨이 시원하다는 느낌보다 오히려 추웠다”고 말했다.
갑상선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부족해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갑상선저하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68만명에 달한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6주 연속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고령 환자가 많은 상황인데, 앞으로 2주가 확산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새로 입원환자 272명이 발생했습니다.
6월
지난해 전수감시를 시작한 우리나라 매독 환자가 28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환자 중 20·30세대와 남자가 전체의 60∼70%가량을 차지했다.
15일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최종 확정된 매독 환자는 모두 2790명이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5.4명이다.
기존에 4급 감염병이었던 매독은 지난
운동이 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적당히 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이 해도 너무 적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뇌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만 7000명 가까운 성인의 활동량과 뇌 영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과 ‘극단적으로 많이 하는 사람’ 모두, 활동량이 적당한 사람에 비해
한국에서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병이 있습니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심혈관 질환입니다. 전문가들은 걷기 운동이야말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인 하루 권장 걸음 수로 꼽히는 1만 보를 채우지 못하더라도 빠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매뉴얼
지난해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0대 환자가 4년 전보다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학업 경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노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0∼19세 환자는 4만1611명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이는 4년 전인 2020년 2만5192명과 비교하면
게티이미지뱅크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 국민 492만 명이 이용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10차 회의를 열고 시범사업 주요 통계를 토대로 제도화 방향을 논의했다.
2020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 번이라도 비대면진료를 시행한 의료기관
정부가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의 간호사 인력 기준을 완화한다. 이를 통해 말기 환자가 가정에서 존엄하게 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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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질병관리청 제공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방역당국이 홍역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13일 "홍역 유행국을 방문한 뒤 3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홍역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며 "출국 전에는 백신을 꼭 접종하고, 귀국 후엔 증상 유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8월 9일까지 국내에서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봉준우 교수, 고려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정석송, 이화민 교수)이 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제로 사용되는 ‘옥살리플라틴’의 연령별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옥살리플라틴’은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KBS 강릉]
[앵커]
여름 휴가철이 지나고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도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이미 개학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각종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소아과 대기실입니다.
어린 환자들과 보호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 아이는 열이 39도까지 올
20년간 매일 하루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우면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최대 5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세포폐암 환자 100명 중 98명 이상은 담배로 인해 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2004∼2013년 민간검진센터 수검자 13만6965명을 대상으로 흡연에 따른 암 발생 위험도 등을 분석한 결과
피 한 방울로 치매부터 암, 자가면역질환, 심혈관질환까지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미국 알츠하이머협회가 알츠하이머 치매 혈액검사를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한 가이드라인을 지난달 말 제정하면서 값비싼 의료 영상 촬영이나 신체에 상처를 가하는 침습적 검사 없이 질병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혈액검사’ 기술이 임상 현
임신 초기 임신부의 비타민D 결핍이 조산 및 태아의 장기적인 발달 지연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지연·정상희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임신부 516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임신부의 비타민D는 태아의 면역계, 신경계, 장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콧줄 끼고 제대로 말씀도 못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죄송했어요. 그 모습을 보니 저는 죽음이 가까워졌을 때 억지로 삶을 연장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경기 파주시에 사는 이모 씨(63)는 2년 전 남편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 그는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의식이 있을 때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생을 마
계곡이나 바닷가,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여름철 ‘외이도염’ 환자가 평소보다 급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물놀이와 샤워 등으로 귀 안이 자주 축축해지면 방어 기능이 약해져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고 세균 감염위험이 높아진다며 이상징후가 있으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조기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2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사증후군의 다섯 가지 요소를 모두 가진 경우에는 위험이 약 70%까지 올라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순천향대학교 신경과 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대사증
[이투데이] 노상우 기자 (nswreal@etoday.co.kr)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