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모더나가 개발한 차세대 코로나19 백신을 65세 이상 노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사용하는 걸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모더나는 31일(현지시간) 자사가 새로 개발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엠넥스스파이크(mNEXSPIKE)’의 고령층 빛 기저질환자 사용을 FDA가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로
<앵커>
오늘(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담배가 몸에 나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끊기가 쉽지 않은데요.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늘어서 한 해 7만 명을 넘은 걸로 추산됩니다.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계기는 제각각입니다.
[A 씨/흡연자 : 재수하면서 (시작해서) 이제 지금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가 내년 평균 1.93% 오를 예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 7개 의약 단체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마친 뒤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가 인상에 따라 추가로 소요될 건보 재정은 1조 3천9백억여 원으로, 재정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건강보험료도 인상되고 환자가 내는 진료
이른바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제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이용한 아동의 절반 이상은 질병 치료가 아니라 단순한 키 성장 목적이었다. 평균보다 키가 큰데도 주사를 맞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30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성장호르몬 주사제 공급액은 4840억 원이다. 2019년(196
이른바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제 공급이 지난 5년 사이 2.5배 늘어난 거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의 성장호르몬 주사제 공급액은 약 4천8백억 원으로 2.5배 많아졌습니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처방받은 환자 수도 지난 2023년 3만7천 17명
간접흡연에 노출된 비흡연자의 비율이 3년 만에 다시 늘었다. 보건 당국은 간접흡연 연기에 69가지 이상의 발암 물질이 들어있다고 경고한다.
29일 질병관리청의 ‘간접흡연 노출률 추이 2014–2023년’ 보고서를 보면, 2023년 기준 19살 이상 비흡연자(과거 흡연했다가 끊은 사람 포함) 중 최근 7일 동안 직장 실내에서 다른 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마
26일~6월 9일까지 온라인 신청
‘개발 방향 전략화 컨설팅’ 실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26일부터 6월 9일까지 2025년 제2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이 병이 한국인 사망 원인 7위까지 성큼 올라섰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60세 이상 인구 1365만명 가운데 7.4%(101만400명)가 치매 환자로 추정된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자신뿐 아니라 주변인까지 힘들어져,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빠르게 발견해 치료하는 게 상책이다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가 관찰되지 않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지난해 여름처럼 올해도 코로나19가 유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미리 의료대응체계를 준비해놔야 한다고 경고했다.
25일 질병관리청의 최근 코로나19 환자수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5월11~17일(20주차) 국내
경기 김포시에 사는 직장인 김모 씨(55)는 지난해 의료비로 100만 원이 훌쩍 넘는 돈을 지출했다. 나이가 들면서 시력, 치아 등 신체 곳곳이 아파 3달에 한 번씩은 안과, 치과 등 병의원에 방문하고 있다. 김 씨는 “진작 실손보험에 가입해서 의료비 부담이 비교적 덜어졌지만 병원비에 약값까지 합친다면 부담이 안 될 수는 없는 돈”이라고 말했다.
국민 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골반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질 때,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약 40~50%에서 발생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43만5147명에서 2023년 63만8683명으로 4년간 약 46% 증가했다.
자궁근종은 자
미국 정부가 초(超)가공식품과 의약품 과잉 의존 등이 어린이 만성질환의 증가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도한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위원회는 69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오늘날 아이들은 미국 역사상 만성병에 관한 한 가장 병든 세대"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특히 초가공 곡
46세 이모 씨는 최근 밝은 곳에서 유난히 눈이 부시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서 안과를 찾았다가 백내장 초기 진단을 받았다. 시력은 떨어지지 않아 당분간 약물 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던 백내장이 40~50대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당뇨, 전자기기 사용, 자외선 노출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백내장의 연령대가
영국 공공의료 시스템인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잉글랜드 전역에서 정신건강 응급실(A&E)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더타임스와 BBC 방송에 따르면 정신건강 응급실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전문의와 간호사가 배치돼 극단적인 생각이나 정신질환 증세가 있는 환자에게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지난해 정신건강 위기 상태로 일반 응급실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귀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팀은 국내 1000만 명 규모의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 감염 이후 특정 귀 질환의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이비인후과 학술지 ‘Audiology and Neurotolog
비타민 D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무조건 영양제를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하버드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팀은 21일, 비타민 D3가 세포 노화의 지표로 알려진 ‘텔로미어’의 마모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SN)에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폐암 환자단체가 흉부 X선 검사로는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없다며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시스템의 도입, 저선량 흉부 CT 검사 대상 확대 등을 국회에 공식 요청했다. 오히려 흉부 X선 검사를 받았다고 안심하는 것이 폐암 진단을 방해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환자단체 등의 주장을 수용해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결과지
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도수치료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일부 비급여 진료가 ‘관리급여’로 지정돼 표준 가격이 정해진다. 화상, 분만 등 필수의료 24시간 진료에 대한 보상도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지원사업, 과잉 비급여 적정 관리체계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어린이일수록 우울 증상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사춘기 이전 어린이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우울증 간 연관성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2일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는 2016년 10월부터 2018
골수에 바늘을 찔러 골수 조직을 채취하는 골수천자 등 기존에는 의사만 할 수 있었던 45개 의료 행위를 진료지원(PA) 간호사가 합법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은 기존에 주로 전공의가 하던 의료행위들이어서 의정갈등 이후 생긴 의료현장의 인력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의사단체들은 이 제도에 대해 “의료인 면허체계 근간을 흔든다”며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