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흡연을 하고 20년 이상 매일 1갑꼴로 담배를 피운 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의 일종인 소세포폐암 발생 위험이 약 5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공동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폐암이나 후두암 발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연구진은 2004∼2013년 전국 18개 민간 검진센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이다. 이 때는 기온이 상승하고 습도와 기압이 변화하는 시기라 허리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통증은 불쾌한 감각적 경험이기도 하지만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려주는 경고 신호이다. 통증은 통증이 발생하는 위치와 느껴지는 감각의 정도에 따라 다른데, 우리 몸을 지탱하는 대들보인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인구가 고령화와 더불어, 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시야를 가리는 안검하수 환자가 최근 10년간 3배 이상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40대 이상 안검하수 환자는 2013년 1만3179명에서 2023년 3만9905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안검하수를 해결하는 상안검 성형술에 관심이 모인다. 이는 노화로 탄력을 잃어 처진 위 눈꺼풀 피부나 지방을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자녀의 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호르몬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약인 만큼 장기적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성
운동을 꾸준히 하더라도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밴더빌트 대학 의료센터 연구진은 운동이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발표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연구팀은
[앵커]
영어 일타강사로 유명한 36살 박세진 씨입니다.
최근 박 씨가 자신이 성인 ADHD 진단을 받은 사실을 직접 털어놨습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 하면, 아동 청소년기에 국한됐다고 여겼지만, 요즘은 성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17일)은 박 씨가 겪은 고통과 극복 과정을 통해 성인 ADHD의 증상과 대처법 알아봅니다.
유광
[앵커]
똑같은 그림 그리기, 동작 따라하기.
어르신들 뭘 하시는 걸까요.
다름 아닌 '치매' 진단 테스트입니다.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치매 무료 검진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도봉구의 한 주민센터.
단어·문장 기억하기 등 인지 능력을 확인하는 무료 치매 검진이 한창입니다.
[이투데이] 노상우 기자 (nswreal@etoday.co.kr)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국민건
출산·폐경 영향 성인 여성 절반 겪어 복부 압박에 소변새는 복압성이 80% 삶의 질 떨어뜨려 심리적 고통도 커 단순 노화현상으로 방치 땐 증상 악화 조기 치료와 골반근육운동 병행 필요 골반저근 수축·이완 日 3회 이상 반복
※골반근육운동 방법 방귀를 참는 생각으로 또는 항문을 위로 당겨 올린다는 느낌으로 수초간 항문과 골반근육을 수축시켰다가 이완하는
올해 18살이 된 둘째 딸 A양은 15개월 무렵 ‘간질’로 알려진 뇌전증을 겪었다. 이후 12살엔 심장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고, 이후 빨간 반점 형태의 피부병도 나타났다. 병명은 ‘결절성 경화증’. 유전병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엄마 B씨는 건강해 보이는 첫째 딸(24)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까 걱정이다.
결절성 경화증은 뇌와 신장, 심장, 피부 등 여러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5월 15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식약처 안미령 종양항생약품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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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빈 아나운서(
지난해 실손보험의 적자 규모와 손해율 모두 개선됐으나 ‘도수치료’ ‘마늘주사’ ‘무릎줄기세포 주사’ 등 비급여 지급 보험금의 증가 경향은 여전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24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을 보면, 지난해 실손보험 보험 손익(보험료수익-발생손해액-실제 사업비)은 1조622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조원에 가까운 적자(1조9747억원)를
“베트남 여행 예정인데, 홍역 예방접종 해야 할까요?”
최근 여행 관련 커뮤니티 등에는 이런 질문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여행 중 홍역에 걸리는 사례가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국’으로 인증받았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홍역이 유행하면서 국내에 유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홍역뿐 아니라
고등학생 자녀를 둔 A씨는 2년째 아이와 함께 사실상 ‘은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중학교 시절부터 급격히 체중이 늘어 고등학교 입학 후 자퇴를 결정했고, 외부 활동도 전면 중단한 상태다. A씨는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비만 치료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비만은 지방세포 수가 증가하거나 크기가 커져 신체 조직에
[앵커]
우리나라 중년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유방암입니다.
그런데 혹시 유방 '제자리암'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말 그대로 제자리에만 가만히, 주변으로 번지기 전 단계를 뜻합니다.
최근 제자리암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데, 이건 어떤 신호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진선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이 여성은 2년 전 일명 0
“노인 연령 기준을 70세까지 상향해야 한다. 새 정부에서 이 제안을 반영해주길 간절히 부탁드린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노인 연령 관련 논의에 참여해온 전문가들이 9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사회적 제안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그간 노인 연령을 올려야 한다는 논의는 오래 지속됐지만, 실질적인 변화
쿠키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감염병 대유행과 필수의료 위기 등 국가 보건의료 분야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비용·고난도 연구개발(R&D) 3개 과제에 5년간 각각 175억원씩 총 525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은 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2025년 1차 신규 프로젝트 3개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정부가 과잉 우려가 있는 비급여 진료의 적정한 관리를 위해 관리급여 신설, 비급여의 재평가·퇴출 기전 마련 등을 구체화할 사회적 논의기구를 꾸려 활동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정부와 의료계, 환자 및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복지부 측 위원 2명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2023년)에 따르면 간암은 국내에서 폐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최근 발표된 10대 암 국내 5년 상대 생존율을 살펴봐도 간암은 38.9%에 불과하다. 환자 10명 중 6명 이상 5년 안에 숨지고 있다.
간암은 주요 발생 10대 암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데도 여전히 치료 성적이 좋지 않은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조현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아직 사회에 만연하다. 하지만 조현병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정신질환일 뿐, 치료를 잘 받으면서 관리하면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조현병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유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고유진 교수는 “조현병의 국내 유병률은 약 0.5~1%다.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