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송병기 기자 (songbk@etoday.co.kr)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악화…조기 진단·예방 중요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
[앵커]
추석 연휴에 고향에 내려가거나 혹은 멀리 여행 갔다가 크게 다치게 되면 해당 지역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될 텐데요.
권역외상센터로 옮겨진 중증환자 사망률이 센터별로 최대 6배나 차이 나는 거로 조사됐습니다.
어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느냐에 따라 환자 생사가 갈렸다는 말입니다.
이문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올 초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최근 10년간 국내 암 환자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청년 당뇨 환자도 두 배 넘게 증가하면서 ‘병드는 대한민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25년 주요 만성질환 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는 2015년 134만4981명에서 지난
우리나라의 65살 이상 고령층 10명 중 3명, 223만 명의 고령층이 앓는 질환이 있다. 바로 제2형 당뇨병이다. 지난 10년간 2.2배나 늘어났을 뿐 아니라 전체 당뇨병 환자의 42%가량을 차지하기도 한다. 최근 학계에서는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노인성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질병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일반 성인의 당뇨병 관리법을 그대로 적용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일명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 주사의 중증 부작용이 4년 전보다 18배 급증했지만, 처방량은 지난해 162만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국의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현황'을
20~5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1인당 진료비가 많았으나, 60대 이후로는 남성이 여성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 30대에서는 여성이 임신과 출산에 따라 진료비를 많이 지출하는 반면 60대 이후로는 남성이 만성질환으로 인해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연령대별 성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드는 그 순간까지, 시력은 삶의 거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다. 운전, 업무, 독서, 대화, 여가생활까지. 시력은 단순한 ‘감각’이 아닌, 우리의 일상과 독립적인 삶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불행히도 현대인의 눈 건강은 점점 위협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
'살 빼는 약'으로 알려진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20∼30대 여성이 연간 3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 환자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1인당 처방량은 여전히 200정을 웃돌며 의존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마약류 의약품 처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식욕억제
지난해 기준 노인 10명 중 1명은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여성 3명 중 1명은 골다공증 증상을 보였고 같은 연령대 남성은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전년보다 높아졌다. 적극적인 노년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앵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우리 국민의 건강 상태를 조사했더니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앓는 비율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5세 이상 여성 10명 중 3명은 골다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불법 대리수술(의사 바꿔치기)을 막기 위해 수술에 참여한 의료인과 수술 방법, 내용을 의무적으로 기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수술을 집도한 의사와 참여 의료인의 이름과 역할, 수술 일시·방법·내용·시간·경과 등을 의무적으로 남기도록 규정했다. 복지부
지난해 유방암 관련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가 9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여성 유방암 관련 진료 인원은 30만7천 명으로 지난 2015년보다 95.7%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여성 유방암 관련 진료 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34.6%를 차지했는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꺼번에 10종 이상의 약을 먹는 만성질환자 규모가 1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기준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1개 이상 진단받고 10종류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는 171만7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52.5% 증가한 규
알츠하이머, 전 세계 치매 중 70% 차지
여전히 뚜렷한 치료제 없어 완치 난항
강남성심병원, 3세대 PET-CT와 AI 활용
5분 만에 치매 위험 판단
고려대 의대, 신약 후보물질 'NS101'로 인지 기능 개선
임상 1상서 안전성·기억력 향상 확인
가톨릭대 의대, 수초 오가노이드 주목
수초 발생 과정 연구해 신약 개발 몰두
"더 많은 환자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질환으로, 대부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감염으로 발생한다. 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특정 번호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질, 외음부, 음경, 항문, 구인두암 등의 발생과도 관련이 있고,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1
[이투데이] 한성주 기자 (hsj@etoday.co.kr)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많은 사람들이 관절이 아프거나 뻣뻣하면 ‘나이 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지만, 초기 관절염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는 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야 관절 변형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손상
국가건강검진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 검사가 새롭게 도입된다.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2025년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폐기능 검사 신규 도입방안’,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병 사후관리 강화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에 대해 심의했다(안)」을 심의하고
‘63만7879건.’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이뤄진 백내장 수술 건수다. 백내장 수술은 2016년 이후 국내 수술 건수 ‘부동의 1위’다. 고령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난 데다 은퇴 후 장년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액티브 시니어’가 증가하자 수술을 택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전문가들은 백내장 탓에 일상 활동을 하는 데 제약이 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
30세미만 2형 당뇨병 13년새 4배 증가
무증상 많아 치료시기 놓치는 경우도
완치방법 없어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
혈당 올리는 과일주스·가당음료 피하고
유산소·근력운동 병행해 체중 관리를
과거 당뇨병은 주로 40대 이후, 중년과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통계는 이런 인식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