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 한국이 가장 먼저 손봐야 할 돌봄 정책은 '구강관리'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은 최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연 미디어아카데미 강연에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인의 건강 악화는 뇌나 심장이 아니라 '입 안'에서 시작된다"며 "씹지 못하면 먹지 못하고, 먹지 못하면 몸이 무너진다"고 했다
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상)에 신체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들은 활동량이 가장 적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40%~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몸을 움직이면 정신을 날카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신체활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경 가소성(뇌가 경험·학습·환경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적응하고
“반 학생 26명 중 7명이 한꺼번에 독감 확진을 받아 동시에 결석한 날도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초등학교 교사 박모 씨(25)는 “최근 학생들 사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하루 전교에서 30명 넘게 독감 진단을 받은 날도 있어 마스크를 쓰고 다니도록 권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인플루엔자(독감)가 학령기 아동 청소
□ 방송일시 : 2025년 11월 22일 (금) 저녁 10시 2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고영일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 방송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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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항생제가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항생제 내성 인식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항생제의 용도를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22.6%에 그쳤다.
세균 감염 치료제인 항생제는 바이러스 감염이 주원인인
“난청 치료가 곧 뇌 건강의 시작”
인공와우 이식 환자, 치매 진단율 비이식 환자의 3분의 1 수준
심한 난청 환자에게 인공와우(청각보조이식기)를 이식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심한 난청 환자에게 인공와우(청각보조이식기)를 이식하면 치매 발병
폐렴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감소세를 보이다가 이후에는 더 빠르게 환자수가 증가했고, 지난해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확산돼 질병관리청이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폐렴은 폐포나 세기관지 등 가스교환이 일어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발병하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주요 개선 내용 안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오는 21일 서울 광진구 본원 3층 컨퍼런스룸에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의료계·산업계 등 현장 관계자들의 제도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의 칼럼 최하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완치 어렵지만 관리 가능한 폐 질환
치료제 개발 활발, 백신 접종해 예방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기침과 가래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대부분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으로 여기지만, 그 이면에는 기관지확장증이란 만성 폐 질환이 숨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
Health&대한당뇨병학회 공동 선정 최성희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비만·청년·중증 당뇨병 환자 증가세
20년 넘게 대사 질환자 집중 진료
평생 관리 필요해 환자 적극성 중요
국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앓는 당뇨병.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병이다. 국내 당뇨병 유병
인터뷰 김동영 교수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방치하면 만성화·합병증 위험 높아
약물치료·수술 중간 단계 치료법
국소마취 부담 적고 효과 오래 지속
환절기는 비염이 악화하기 쉬운 시기다. 일교차가 커지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코점막이 민감하게 반응해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같은 증상이 심해진다. 그러나 약물치료의 번거로움이나 수술에
과도한 의료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의 올해 총 집행액이 역대 최대치인 2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재난적 의료비 지원 총액은 2019년 259억 원에서 2024년 1582억 원으로 5년 만에 6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집행된 금액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소년 대상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처방이 늘면서 부작용 보고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사용을 위한 본격적인 정보 제공에 나섰다.
식약처는 16일 “비만치료제를 복용 중인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보건소·의료기관·약사회 등에 ‘청소년용 비만치료제 안전 사용 리플릿’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이가 들수록 체중보다 더 중요한 건강 지표가 따로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겉보기에는 말랐거나 정상 체중인 사람이라도 특정 신체 수치가 높으면 암 발생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허리둘레 측정은 건강 관리의 첫 단계다. AI생성 이미지 전문가들은 노년층의 경우 체중계의 숫자만 보고 건강 상태를 판단해서는 안 되며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현대인의 생활방식은 점점 척추에 부담을 주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고, 운동 부족과 잘못된 자세가 더해지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돼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으로 악화될 수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인플루엔자(독감)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아직 어르신 층에서의 본격적인 유행 조짐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이제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하기를 권고한다.
16일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ILI, 의심환자) 표본감시 결과, 2025
퇴근 후 저녁을 먹으며 소주잔을 기울이거나, TV로 스포츠 중계를 보며 맥주 캔을 따는 것은 어떤 사람들에겐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큰 위험이 따른다.
하루에 술을 석 잔 이상 마시는 습관성 ‘과음자’는 더 젊은 나이에 더 치명적인 뇌출혈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
뇌는 4세 무렵 기본 틀을 갖춘다. 20대까지 발달을 거듭한 뒤로는 성장이 둔화된다. 해가 갈수록 뇌 세포가 줄어든다. 60대 이후론 뚜렷하게 힘이 떨어진다.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고 단단하던 감정도 물러진다.
이로 인한 대표 질환이 치매와 우울증이다. 두 병은 원인과 분류체계가 다르지만 노년기엔 서로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다. 노년 우울증이 깊어지
높은 의료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의 총 집행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금이 2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도별로 지원금 규모는 지난 2019년 259억원에서 2023년 1010억원, 2024년 1582억원으로 5년 만에
[앵커]
독감이 대유행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과 유아들 중심으로 독감 의심 환자가 지난해보다 열두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고령층도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원 중인 초등학생 독감 환잡니다.
열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 학교도 못 가고 있습니다.
[김상언/환자 보호자 : "좀 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