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독감과 관련된 소아 횡문근융해증에 대한 경고음도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4주차(3월30일~4월5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6.9명으로, 3월 이후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주차에 8.0명이든 의사환자수는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 교수가 연세대학교 부인암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이중 면역항암제 병합 치료’의 생존율 향상 효과를 국내 다기관 임상연구(연구책임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로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난소암은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된 병기에서 진단된다. 진행
환자대변인, 법적·의학적으로 환자 조력 역할
50명 내외를 선발해 운영, 사업비는 3억 투입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가 의료분쟁에서 환자의 권익을 지키고 법적·의학적으로 조력하는 환자대변인 50명을 모집한다. 복지부는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
비급여 가격, 주요 질환·수술별 총진료비, 안전성·효과성 정보 등 제공
‘비급여 정보 포털’ 누리집 화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알 권리를 향상시키고 합리적 의료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비급여 정보를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비급여 정보 포털’을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급여는 가격이나 진료기준이 법으
대형병원들이 환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확장에 나서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대형병원들이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시설 확장에 나서고 있다.
8일 병원계에 따르면 건국대학교병원, 부산백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삼육서울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이 잇따라 신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건
정부가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접목을 추진한다. 분절된 의료기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의료 서비스 연결성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7일 정부기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 3차 실행방안에 ICT를 활용한 의료전달체계 강화 방안을 포함시
운동 관련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아 운동해야 하는데, 집에 오면 기력이 없고 주말에는 쉬어야 하고...”
40대 초반 A씨는 올해 신년 목표로 건강을 최우선으로 잡고 집 근처 헬스장을 등록했다. 하지만 하루 왕복 2시간 거리를 출퇴근 하다 보면 평일에는 운동하러 갈 엄두가 안 나고, 주말엔 평일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느라 운동할 시간이 없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입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2023년 주요수술 통계 연보'). 그런데 백내장 수술 후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시력이 갑자기 나빠졌다면 수술 때 넣은 인공수정체가 제자리를 벗어난 '인공수정체 탈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무심코 한 행동이 인공수정체 탈구를 부를 수 있다는 사실,
유방암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성 암이지만 발병 원리가 복잡한 탓에 난치성 유방암의 종류와 특성을 구별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엔 난치성 유방암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하고 더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유전체 단위에서 각 환자의 암종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 방법과 약제 종류, 투약량을 개인에게 최적화하는 정밀의학이 발전한 덕분이다.
먼저, 면역조직화학(I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2025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신규 과제 기획을 위한 '제안자의 날'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팬데믹, 필수의료 위기 등 보건의료 분야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혁신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지역완결형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의 공공의료 시스템인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만족하는 영국인이 5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만족도가 급락했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8년 출범한 NHS는 영국인이 가장 자부심을 갖는 사회보장시스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 갈수록 길어지는 대기 시간 등으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절반 이상 피부과 진료
'미용시술' 쏠림 우려도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17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반적인 외래관광객 수가 증가한 데다 'K-뷰티'의 선호도가 꾸준히 늘고 있단 점이 배경이 됐다. 다만 미용시술에만 편중된 점과 핵심 의료 인프라가 몰린 서울 등 수도권으로 외국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증(PFIC) 치료제인 ‘빌베이캡슐’(성분명 오데빅시바트)이 급여 문턱을 넘지 못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2건의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입센코리아의 PFIC 치료제 빌베이캡슐은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빌베
국내 성인 절반가량은 국가건강검진 항목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한국헬시에이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초고령사회 건강검진의 미래와 발전 방향’ 심포지엄에서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20세 이상 성인 1229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 28일부터 3월 16일
[KBS 제주]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의사가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시범 사업에 제주도가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제주도 등 4개 지자체를 시범 사업 운영 지역으로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데, 제주에선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 한라병원과 한국병원, 중앙병원과 한마음병원 등 6개 병원이 해당합니다.
이번 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첨단기술을 적용한 신개발의료기기 허가심사 수수료를 대폭 올리는 대신 소요기간을 기존 80일에서 60일로 줄이고 전담팀을 꾸려 지원한다. 올해부터 신약 허가심사 수수료를 883만 원에서 4억1000만 원으로 인상하면서 허가심사를 대폭 강화한 데 이어 의료기기에도 비슷한 정책을 적용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1일 신개발의료기기 개
[앵커]
과잉진료의 대명사처럼 돼버린 비중증 도수치료 등에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꺼냅니다.
치료비 100%를 환자가 부담하도록 실손보험 대상에서 아예 뺀다는 건데, 단, 실손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집니다.
자세한 내용, 박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손으로 뭉친 근육을 푼다는 '도수치료'.
근육 재생을 돕는다는
3년간 매년 2억7000만원 지원…13개 대학원 5개 컨소시엄도 선정
[123RF]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서울대와 연세대 2개 대학과 5개 대학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의사과학자’(MD-Ph.D)는 의사와 과학자 두 영역에 전문성을 갖고 임상 지식
정부가 올해 상반기까지 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 수술과 처치, 마취 1000여개의 수가를 인상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수가 불균형 개선을 위해 소아·응급 등 난도가 높고 자원 소모가 많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인상한다는